트레이 영과 데빈 부커,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10:13:08
  • -
  • +
  • 인쇄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이 됐다.
 

『NBA.com』에 따르면, 영과 부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둘 다 시즌 첫 수상이자 통산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영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이 됐다. 지난 2018-2019 시즌을 시작으로 네 시즌 연속 한 주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가 됐다. 공교롭게도 이전에는 3월과 10월에 선정이 된 것에 반해 이번에는 시즌 초반이 다소 지난 11월 말에 이름을 올렸다. 주춤했던 시즌 초반을 뒤로 하고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영이 이끄는 애틀랜타는 지난주에 네 경기를 치러 3승을 수확했다. 비록 최근 경기에서 패하면서 이전 주부터 이어오던 7연승을 마감했지만, 이에 힘입어 애틀랜타는 동부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이긴 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의 무난한 승리를 거뒀으며,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에서는 시즌 최다인 32점 차로 승전했다.
 

이 기간 동안 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주간 경기당 32.2분을 소화하며 31.3점(.563 .517 .833) 4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30분 남짓한 시간을 뛰면서도 경기당 30점 이상의 매서운 득점력을 자랑했다. 높은 야투 성공률을 뽐내며 출장 대비 아주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동료들의 득점까지 두루 도왔다.
 

그의 3점슛은 지난 주에만 평균 3.8개가 성공률을 50%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했다. 주간 누적 15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그 사이 그가 시도한 3점슛은 29개가 전부였다. 3점슛을 시도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에 힘입어 그는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공이 30점 이상을 퍼부으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주 중에 열린 서부 원정 2연전에서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더 놀라운 점은 두 경기 평균 출장시간이 채 30분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멤피스전에서는 27분 24초만 뛰고도 31점 10어시스트로 ‘30-10’을 엮어냈으며, 이전에 치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에서는 다수의 리바운드까지 곁들이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 영의 지난주 경기일지
23일 vs 오클라호마 30점(.450 .556 1.000)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25일 vs 샌안토니오 31점(.636 .333 .500)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2개
27일 vs 그리즐리스 31점(.750 .750 .800)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3개
28일 vs 뉴욕 닉스 33점(.455 .500  .800)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부커도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로 한 주간 돋보인 이가 됐다. 부커는 영과 달리 이전 세 번 모두 2월과 3월에 이주의 선수가 됐다. 시즌 초반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시즌 초반인 11월에 서부에서 쟁쟁한 후보를 따돌리면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이전 세 번 수상은 모두 지난 시즌 중반에 달성이 된 것이다.
 

부커의 활약에 힘입어 피닉스도 그야말로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최근 피닉스는 무려 1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에 유타 재즈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기세다. 당연히 지난주 열린 네 경기는 모두 쓸어 담았다. 피닉스는 지난주를 모두 적지에서 치렀음에도 연승 행진이 끊어지지 않는 기염을 토해냈다.
 

당연히 주득점원인 그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주 그는 평균 35분 동안 30점(.530 .560 .900) 2.3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힘을 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꾸준히 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주도했다. 이전 주에는 20점 미만에 그친 적도 많았으나 지난주에는 누구보다 공격에서 돋보이며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커의 손도 단연 뜨거웠다. 지난주에만 무려 56%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지난주에만 14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시도는 단 25번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내내 돋보이는 3점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지난주에 결정적인 3점슛을 잇따라 터트리면서 피닉스가 접전 끝에 웃을 수 있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30점 이상을 책임진 경기는 단 한 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주에만 세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확실하게 책임지면서 이름값을 확실하게 해냈다. 접전 끝에 거둔 승리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부커의 득점력이 큰 도움이 됐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그는 지난주에만 자유투도 20개를 시도해 이중 18개를 집어넣으며 높은 성공률을 과시했다.

# 부커의 지난주 경기일지
23일 vs 스퍼스 23점(.412 .571 .833)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25일 vs 캡 스 35점(.667 .667  .833)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27일 vs 닉 스 32점(.519 .444  .---) 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28일 vs 네 츠 30점(.500 .667 1.000) 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