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NBA 주요 일정이 정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시즌 개막전과 성탄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개막전에서는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격돌한다. 이어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맞대결을 갖는다.
밀워키와 브루클린은 지난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의 부상에도 시리즈 초반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앞섰으나 이후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카이리 어빙마저 다치면서 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그 사이 밀워키의 반격이 시작됐고, 최종전까지 치렀고 7차전에서도 접전 끝에 밀워키가 웃었다.
밀워키는 유력한 우승후보인 브루클린을 넘어서면서 우승에 도달했다. 동부컨퍼런스 1위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브루클린과 밀워키의 시리즈 승자가 우승 전선에 성큼 다가설 수 있었다. 결국, 밀워키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올라온 애틀랜타 호크스를 따돌리고 파이널에서도 이기면서 정상을 밟았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이 건재하다. 전력 유지도 성공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누구보다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케빈 듀랜트를 필두로 하든, 어빙, 조 해리스가 굳건하며 블레이크 그리핀, 브루스 브라운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제프 그린(덴버)의 이적은 아쉬우나 유력한 대권주자로 손색이 없다.
동부에서 밀워키와 브루클린이 마주하는 사이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LA를 방문한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파이널에서 격돌한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 이후 7번시드 결정전에서 만나 진검승부를 벌인 바 있다.
무엇보다, 레이커스는 오프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을 데려왔고, 다수의 전력감을 수혈하며 전력을 확실하게 채웠다. 지난 시즌에는 이전 시즌 일정 지연 여파로 인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원투펀치 부상으로 제 전력이 아니었다.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반대로 긴 오프시즌을 보내면서 충분히 쉬면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도 전력이 뒤지지 않는다. 클레이 탐슨이 시즌 초반에 돌아올 예정이다. 비록 개막전에 맞춰 정식 출장은 어려울 수 있으나 커리를 위시로 앤드류 위긴스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더 이상 리그를 호령하는 독보적인 우승후보는 아니나 여전히 서부의 강호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결코 부족하지 않다.
이어, 성탄절에는 뉴욕 닉스와 애틀랜타 호크스, 밀워키와 보스턴 셀틱스, 피닉스 선즈와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유타 재즈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크리스마스를 수놓는다.
뉴욕과 애틀랜타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돌한 바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뉴욕을 손쉽게 제압했다. 다음 시즌에는 뉴욕이 설욕전에 나설 지가 주목된다. 밀워키와 보스턴은 동부를 대표하는 팀이라 당연히 관심을 모은다. 이어 크리스 폴의 피닉스는 샌프란시스코를 찾는다. 폴과 커리가 맞대결을 갖는다.
빅매치는 제임스가 이끄는 레이커스와 듀랜트의 브루클린의 경기다. 양 팀의 BIG3가 시즌 첫 경기를 갖는 만큼 이목을 끈다. 제임스는 듀랜트의 전 동료인 웨스트브룩, 듀랜트는 제임스오 함께 우승을 합작했던 어빙과 함께 한다. 네 선수의 인연이 엇갈린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선수 구성인 만큼, 어느 팀이 첫 대결에서 웃을 지가 기대된다.
끝으로 유타가 댈러스를 찾는다. 유타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보였지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유지 중이다. 오프시즌에 작은 변화를 겪긴 했으나 큰 문제는 없다. 반면,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원정에서 유타 수비를 어떻게 상대할 지도 지켜볼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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