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와 니콜라 요키치, 3~4월의 선수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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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3~4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요키치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3~4월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9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뽑히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기나 했으나, 시즌 막판에 이름을 올리면서 어김없이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임을 입증했다. 3월에 이달의 선수가 된 것은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처음이며, NBA 진출 이후 세 번째 3월에 월간 최고 선수가 됐다.
 

밀워키는 3월 이후 치른 20경기에서 14승 6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4월에 오랜 만에 연패를 당하면서 흔들리나 했으나 2연패로 최소화했다. 순위를 확정한 만큼, 마지막 경기에는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2월 말부터 시작해 6연승으로 출발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승을 반복했으며, 4월 초에는 3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이 기간 동안 아데토쿤보가 어김없이 중심을 잡았다. 그는 16경기에 나서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31.5점(.579 .261 .702) 12.3리바운드 5어시스트 1.3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출장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독보적인 생산성을 뽐냈다. 3~4월 평균 ‘31-12’를 만들어낸 것도 모자라 어시스트, 스틸,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는 괴력을 뽐냈다.
 

비록 3월 이후 단 한 번의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내진 못했으나, 13경기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중 세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폭발하는 등 매서운 득점력을 자랑했다. 참고로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30점 이상을 퍼부은 경기는 무려 34경기로 이 때 밀워키는 27승 7패의 독보적인 승률을 구가했다. 40점 이상을 올린 10경기에서도 8승을 수확했다.
 

백미는 3월 초에 5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신고했을 때다. 3월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30분을 채 뛰지 않고 39점을 뽑아낸 그는 이후 내리 30점+ 행진을 펼쳤다. 3월 말에는 두 경기 연속 40점+을 터트렸다. 피닉스 선즈,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0점 이상은 물론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 아데토쿤보의 3~4월 주요 경기
10일 vs 애틀랜타 43점(.682 .200 .706)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0일 vs 식 서 스 40점(.667 .333 .700)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3블록
01일 vs 브루클린 44점(.667 .250 .789)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서부컨퍼런스 3~4월의 선수
요키치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로 월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MVP이자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로도 유력한 그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MVP 수상에 성큼 다가섰다. 평균 득점 1위를 차지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에 상대적으로 밀릴 수 있으나 이번 시즌 경기력을 보면 요키치가 결코 밀리지 않는다.
 

덴버는 3월부터 21경기를 치렀다. 12승 9패로 선전했다. 돋보일 만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덴버는 시즌 내내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당초 3월 말에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저말 머레이가 돌아올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정작 이들의 복귀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그럼에도 요키치는 홀로 팀의 중심을 끝까지 잡았다.
 

그는 이 기간 동안 19경기에서 평균 34.9분 동안 31.6점(.623 .212 .818) 13.7리바운드 7.5어시스트 1.8스틸 1.3블록을 올렸다. 요키치도 평균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대단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평균 35분을 뛰지 않았음에도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대체할 수 없는 영향력을 과시했다.
 

시즌 막판 5경기에서 30점 이상과 더블더블은 물론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엮어냈다. 뿐만 아니라 3월 이후에도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20점 이상을 올렸음은 물론 무려 11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몰아치면서 팀을 견인했다. 지난 1월 하순부터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꾸준함까지 선보였다. 또한, 시즌 막판 네 경기에서는 공이 15리바운드 이상을 따냈다.
 

그는 3월 초에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등 3월에만 세 번의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 19번째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단일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3월 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두 번째로 많은 46점을 퍼부었다. 이날 그는 4쿼터와 연장전에만 무려 30점을 폭격했다.

# 요키치의 3~4월 주요 경기
07일 vs 펠리컨스 46점(.727 .600 .917)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4블록 3점슛 3개
08일 vs 워리어스 32점(.706 .--- .571)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블록
29일 vs 호 네 츠 26점(.529 .--- .667)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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