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커리, 11일 파이널 4차전 출장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0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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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컨퍼런스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4차전에 출장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9일 열린 파이널 3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경기 종료 4분 7초가 남은 시점에서 커리는 다른 선수와 공의 소유권을 다퉜다. 이 과정에서 부딪친 그는 이후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그는 이번 부상으로 오는 4차전 출장에 의문이 거론됐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다. 정밀검사가 필요치 않은 상황이다. 다만 3차전과 4차전 사이에 휴식이 단 하루에 불과한 부분에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가뜩이나 3차전을 내주면서 시리즈 주도권을 내준 가운데 커리마저 잔부상을 당하면서 완연한 몸 상태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분위기를 가져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는 이날 다치기 전까지 37분 8초를 뛰었다. 3점슛 6개를 포함해 이날 가장 많은 31점을 퍼부었다.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곁들이는 등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로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시리즈 내내 컨디션 유지에 차질이 생겼다. 하루 쉰 후 11일에 어떤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지가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커리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클레이 탐슨이 3점슛 5개를 곁들이며 2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앤드류 위긴스는 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득점 지원 부족에 시달렸다.
 

결정적으로, 드레이먼드 그린이 2점에 그쳤고, 파울아웃되고 말았다. 그린은 골든스테이트 골밑을 책임져야 한다. 가뜩이나 인사이드 로테이션이 보스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의치 않은 골든스테이트로서는 그린의 반칙 누적이 부담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수비 전열 구축이 어려웠으며 공격 시 경기 운영에도 악영향을 야기하고 말았다.
 

커리는 이번 시리즈 세 경기에서 평균 35.9분을 뛰며 31.3점(.485 .486 .833) 5리바운드 3.7어시스트 2.7스틸을 기록했다.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시리즈 평균 6개의 3점슛을 무려 5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맹활약에도 현재 보스턴에 1승 2패로 뒤진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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