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비상’ 그랜트, 부상으로 최소 6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3 1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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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전력 구성에 큰 차질이 생겼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3cm, 95kg)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그랜트는 최소 6주 결장이 확정이 됐다. 빠르면 1월 말에야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나 추후 재검 결과가 중요하며, 예상 시일보다 장기간 자리를 비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랜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뉴올리언스에 109-9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디트로이트는 무려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는 이날 27분 54초를 뛰었으며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했다. 꾸준히 30분 이상을 뛴 그였으나 이날은 부상으로 조기에 자리를 비웠다.
 

그의 부상으로 디트로이트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됐다. 가뜩이나 선수 구성이 어려워 동부컨퍼런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전력인 그랜트마저 다치면서 향후 연패탈출은 고사하고 리그 최저 승률 탈피가 쉽지 않아졌다. 켈리 올리닉마저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뛰지 못하는 가운데 그랜트마저 다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그랜트는 부상 전까지 24경기에서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0.1점(.414 .331 .849) 4.8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점을 넘어선 그는 이번 시즌에도 평균 20점+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팀의 잇따른 패배로 그랜트의 활약이 빛이 바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을에 덴버 너기츠를 떠나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디트로이트는 계약기간 3년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보장 계약으로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디트로이트가 더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나 시즌 후에 그를 트레이드할 여지도 없지 않아 보인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승 21패로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리그에서 승률이 가장 낮다. 시즌 첫 25경기를 치렀음에도 5승을 돌파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 연승을 거둔 적이 없으며, 현재 11연패를 떠안으면서 큰 침체기를 겪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케이드 커닝햄을 시작으로 주축들의 연이은 부상이 겹친 것도 뼈아팠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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