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비상’ 페이튼, 팔꿈치 골절 ... 3~5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5 10: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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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가 왼쪽 팔꿈치가 골절 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페이튼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딜런 브룩스의 과격한 반칙에 의해 큰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해당 충돌 이후 크게 나가 떨어진 페이튼은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X-레이 결과 왼쪽 팔꿈치 골절이 확인됐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정밀검사 결과를 알렸다.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 정도 결장이 확정이 됐다. 최악의 경우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으나, 다음 시즌에 악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짐작된다.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에 진출한다면 복귀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이번 시즌 후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페이튼은 시즌 후 몸값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이 됐다. 아주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볼핸들러나 주득점원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자신의 기량을 확실하게 알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시즌 내내 골든스테이트 전력에 일조한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도 상위 라운드 진출은 물론 우승 도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페이트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가 이번 플레이오프 중에 돌아오기 어렵게 되면서 백코트 전력에 결코 적지 않은 손실을 입었다고 봐야 한다.
 

페이튼은 이번 시즌 71경기에 나섰다. 이중 16경기에 주전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이번 시즌에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경기당 17.6분을 소화하며 7.1점(.616 .358 .603) 3.5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음은 물론 시즌 내내 꾸준히 중용을 받으면서 전문 수비수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3점 정도를 올리면서 여러 구단을 오가야 했으나, 지난 시즌에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에 이르렀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NBA에 진출했으나, 드래프트를 받지 못한 만큼,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밀워키 벅스, LA 레이커스, 워싱턴 위저즈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도 시즌 중후반에 10일 계약을 통해 골든스테이트에 둥지를 틀었고, 뚜렷한 전력감이 없었던 골든스테이트에서 나름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남은 시즌을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계약을 품었으나 방출을 당했으나 다시 계약하면서 골든스테이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런 그에게 뜻하지 않은 중상이 닥친 것이다.
 

페이튼의 부상을 두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그가 빛날 시기였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브룩스의 다소 불필요했던 반칙에 대해서는 “그를 넘어지게 할 정도였다”라며 “선을 넘은 것”이라 진단했다. 당장 선수 개인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이번 시리즈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는 90년대와 2000년대를 수놓은 최고 포인트가드인 게리 페이튼의 아들로 유명하다. 아버지의 수비력을 빅리그에서 여전히 펼치고 있는 그는 별명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남부럽지 않은 수비로 상대 공격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1선 수비수가 필요한 골든스테이트에서 좋은 조각으로 거듭나면서 이번 시즌 들어 비로소 자신의 입지를 잘 다졌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차전에서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가져왔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양 팀의 시리즈는 현재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3차전은 오는 8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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