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커빙턴과 재계약 ... 2년 2,40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6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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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빅포워드 군단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RoCo’ 로버트 커빙턴(포워드, 201cm, 95kg)과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커빙턴과 계약기간 2년 2,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연간 1,200만 달러의 계약으로 클리퍼스는 큰 지출 없이 커빙턴을 앉히면서 전력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대신 이번 계약으로 인해 클리퍼스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사치세는 크게 증가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커빙턴과 계약 이전 클리퍼스의 사치세가 1,780만 달러였으나, 이번 계약이 더해지면서 5,490만 달러까지 대폭 늘었다고 알렸다.
 

클리퍼스가 이번에 커빙턴을 앉힌 만큼, 오프시즌에 마커스 모리스나 니컬라스 바툼과 함께 할 지에 대한 의문도 늘었다. 클리퍼스는 이미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노먼 파월까지 다수의 포워드 및 스윙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커빙턴까지 더해 이미 폭넓은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모리스 트레이드가 어렵다면, 바툼과 계약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클리퍼스가 이들 모두를 데리고 갈 수도 있으나 외곽 쪽에 지나치게 전력이 편중되는 만큼, 다른 포지션의 전력감을 확보하는 편이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골밑과 포인트가드가 상대적으로 많이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파월이 들어와 있는 만큼, 모리스를 트레이드해서 다른 포지션을 채우고, 바툼을 붙잡으며 전력 유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커빙턴은 지난 시즌 포틀랜드와 클리퍼스에서 7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7.3분을 소화하며 8.5점(.420 .378 .841) 5.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포틀랜드에서 주로 주전 포워드로 출장했으며, 클리퍼스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하면서 전력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여러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어 기용의 범위가 넓으며, 레너드와 조지의 수비 부담을 덜 만하다.
 

한편, 클리퍼스에서는 이번 시즌 후 커빙턴과 로드니 후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후드는 붙잡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바툼은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바툼이 옵션을 사용해 잔류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다음 시즌에는 레너드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만큼, 다시금 대권 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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