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매직이 새로운 지도 체제를 갖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저말 모슬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모슬리 신임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코치로 재직했다. 그러나 댈러스는 경영진부터 코치진까지 모두 바꾸기로 결정했다. 릭 칼라일 감독(인디애나)이 팀을 떠나면서 모슬리 코치도 댈러스에 남지 않기로 했다. 이후 그는 올랜도와 면담을 가졌고, 예상대로 올랜도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모슬리 감독은 댈러스에서 오랫동안 코치로 재직했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무려 6시즌 동안 칼라일 감독을 보좌했다. 덕 노비츠키의 마지막을 함께 했으며, 루카 돈치치의 등장과 도약에 일조했다. 돈치치를 비롯한 댈러스 선수와도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에서는 수비 전술을 전담하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댈러스 합류 전에는 덴버 너기츠에서 지난 2005-2006 시즌부터 선수개발부문으로 처음으로 코치진에 합류했다. 두 시즌을 보낸 그는 덴버의 어시스턴트코치가 됐다. 지난 2009-2010 시즌까지 덴버에서 일했으며, 이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네 시즌 동안 코치로 재직했고, 이후 댈러스로 이직했다.
덴버에서 조지 칼 전 감독, 클리블랜드에서 터런 루 감독, 댈러스에서 칼라일 감독과 함께 했다. 코치 경험이 풍부하고, 어린 선수들과 유대에도 뒤처지지 않는 만큼, 전격적으로 올랜도의 감독으로 임명이 됐다. 올랜도도 이번 시즌 중에 주축들을 대거 처분하면서 다시금 대대적인 재건에 나서는 만큼, 모슬리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랜도는 최근 세 시즌 동안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과 함께 했다. 클리포드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드와이트 하워드(필라델피아)가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며, 2년 연속 봄나들이에 나섰다. 그러나 기존 전력으로 한계가 많았다. 최근 3년 연속 성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개편하기로 했다.
올랜도는 시즌이 끝난 직후 클리포드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 클리포드 감독도 팀의 기조 변화가 있었던 만큼, 팀에 남지 않기로 했다고 봐야 한다. 이로써, 올랜도는 하워드 이적 이후 4년 이상을 팀을 이끈 지도자가 없게 됐다. 잭 번 전 감독(브루클린 코치), 스캇 스카일스 전 감독, 프랭크 보겔 감독(레이커스 감독)도 거쳤다.
이에 새로 부임하는 모슬리 감독이 팀을 얼마나 잘 지도할지 관건이며, 경영진이 꾸준히 팀을 육성할 수 있을 지도 중요해졌다. 하워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해 팀을 떠난 이후 좀처럼 팀이 정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 그나마 있던 니콜라 부체비치(시카고), 애런 고든(덴버), 에반 포니에이(보스턴)가 팀을 한 단계 위로 올리는데 한계도 적지 않았다.
사진_ Orlando Magic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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