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칼린스 트레이드할 가능성 거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0:32:40
  • -
  • +
  • 인쇄


갈 길 바쁜 LA 클리퍼스가 주요 전력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유타 재즈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됐다. 클리퍼스는 그를 품으면서 모처럼 파워포워드를 보강하며 기대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크게 부진하고 있어 여러 가능성이 두루 거론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클리퍼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면, 조기에 결단을 내려야 할 수 있다. 이미 폴 조지(필라델피아) 트레이드로 인해 다가오는 2026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향하게 된다. 즉, 클리퍼스가 활용할 지명권은 없다. 칼린스가 만기계약이라 거래에 임한다면, 유망주나 지명권 확보에 나설 만하다.
 

클리퍼스가 비단 시즌 포기가 아니라 강행을 원하는 측면에서도 칼린스 트레이드를 바랄 수 있다. 그를 보내고 다른 전력을 수혈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여지도 있다. 아직 시즌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 전력 보강을 염두에 둔 트레이드에 나서는 것도 가능할 만하다.
 

관건은 칼린스에 대한 가치다. 만기계약이라 흥미를 부를 만하나 당장 이번 시즌 활약이 다소 저조하다. 그는 현재까지 치른 17경기에서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11.2점(.484 .310 .789) 4.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유타에서 평균 19점을 올린 것데 비해 여러모로 저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물며 최근 8경기에서는 내리 주전으로 출장했음에도 평균 26.8분 동안 8.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아무래도 현재 클리퍼스에서 제임스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심한 데다 좀체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칼린스도 지난 시즌과 같은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도 크지만, 공격 시도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종합하면, 현재와 같은 활약을 고려하면 당장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클리퍼스가 재건과 보강 중 어느 방향을 택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전력감으로서의 가치가 그리 돋보이지 않기 때문. 클리퍼스가 그를 트레이드하길 바란다면 적어도 현재 상태로는 거래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