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데이브 예거 코치, 치료 위해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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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선수단에 이어 코치진에도 결원이 생겼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데이브 예거 코치가 치료를 위해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고 전했다.
 

예거 코치는 항암 치료를 위해 몇 주간 자리를 비운다고 전했다. 예거 코치는 두경부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된 것. 암 치료에 나서야 하는 만큼, 상당 기간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예거 코치는 “초기에 잡았으니 운이 좋은 경우다”고 운을 떼면서도 “완치율이 90%가 되지만 솔직히 두렵기도 하다”면서 항암 치료에 돌입하는 심경을 전했다. 여느 부상 회복이나 수술과 당연히 다르기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수도 있다.
 

예거 코치가 수 주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필라델피아는 코치진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는 감독 경험이 있는 지도자로 여느 어시스턴트코치와 같은 코치이긴 하나, 실질적으로 닥 리버스 감독과 다른 코치 사이의 가교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2008 시즌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어시스턴트코치가 되면서 NBA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라이오넬 홀린스 감독을 잘 보좌하며 멤피스가 전성 시기를 열어가는데 일조했다. 이후 홀린스 감독이 떠나면서 그가 새로운 감독이 되며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비록 세 시즌 이후 멤피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으나 새크라멘토 킹스의 감독이 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에서는 어린 선수들과 부딪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8-2019 시즌 중후반에 경질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0년 가을에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는 리버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새로운 코치진을 꾸렸다. 예거 전 감독은 필라델피아의 코치로 부임하면서 다시 NBA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필라델피아가 지난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데 그도 일조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기존 전력을 활용하는데 예거 코치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현재 필라델피아의 코치진을 보면 예거 코치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다.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벤 시먼스가 여전히 출장하지 않고 있다. 또한, 조엘 엠비드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고 있다. 여기에 예거 코치까지 빠지면서 여러모로 큰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현재까지 8승 6패로 동부컨퍼런스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당히 좋은 출발을 했으나,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금 필라델피아는 서부 원정 6연전에 돌입해 있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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