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찾고 있는 샬럿,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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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퀸 스나이더 감독(유타)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샬럿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제임스 보레고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 43승 39패로 동부컨퍼런스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10위에 진입하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애틀랜타 호크스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8번시드 결정전에 오르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야 했다.
 

보레고 감독은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샬럿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첫 시즌에 39승을 따내면서 선전했으나 이듬해에 23승 42패에 그쳤다. 지난 2019-2020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샬럿이 올랜도 캠퍼스에 초청되지 못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측면도 있으나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부족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을 33승 39패로 마치면서 가능성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는 고사하고 토너먼트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그나마 이번 시즌에는 토너먼트에 나섰으나 봄나들이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고액연봉자인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들쑥날쑥했고 완연한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았다. 오프시즌에 디번테 그레이엄(뉴올리언스)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결국, 샬럿은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했다. 보레고 감독과 함께 도약을 도모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그나마 라멜로 볼을 지명하면서 팀의 기둥을 낙점했고, 전열을 다져가고 있으나 헤이워드 영입이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좀처럼 중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그나마 이번 시즌에 부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샬럿 구단 수뇌부의 생각은 달랐다.
 

그 사이, 유타 재즈도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49승 33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하면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도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으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고배를 마셨다. 두 시즌 연속 1, 2라운드에 그친 만큼, 개편이 예상된다.
 

유타도 사령탑을 교체할 수 있다. 루디 고베어나 도너번 미첼을 트레이드할 수 있음은 물론 감독 교체까지 거론될 수 있다. 스나이더 감독이 유타를 떠날 확률도 없지 않은 만큼, 샬럿이 영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레이커스도 스나이더 감독을 물망에 올리고 있는 만큼, 샬럿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도 있다.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유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부임 이후 해마다 성적이 나아졌으며, 유타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52승 20패로 72%가 넘는 승률을 구가했다. 하지만 유타는 스나이더 감독이 사령탑으로 일한 동안 한 번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NBA에서 감독으로 정규시즌 636경기에서 372승 264패로 60%에 육박하는 높은 승률을 유지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51경기에서 21승 30패로 정규시즌에 비해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연거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르긴 했으나 최근 4년 중 지난 해를 제외하면 모두 1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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