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고심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솔로몬 힐(포워드, 198cm, 103kg)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힐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크게 다쳤다. 다치기 전까지 세 경기 연속 10분 이상을 뛰는 등 역할을 했으나 크게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샬럿전 이후 출전하지 못한 그는 정밀검사에 나섰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이 파열됐으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오긴 어렵게 됐다.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은 애틀랜타는 프런트코트에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그가 빠지면서 전력 구성에 작은 차질을 빚게 됐다.
힐이 애틀랜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현재 애틀랜타에는 디안드레 헌터(손목), 오네카 오콩우(어깨)가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헌터는 1월 중에야 복귀 여부를 점칠 수 있으며, 오콩우도 1월 말에야 복귀 일정 조율이 가능해 보인다.
이들 외에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발목)와 캠 레디쉬(손목)도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레디쉬와 헌터가 모두 부상을 안고 있어 프런트코트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그나마 힐이 부족하나마 빈자리를 채웠으나 그마저도 큰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단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힐이 주요 전력이라 평가하긴 어려우나 애틀랜타에 부상 선수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 그러나 레디쉬와 헌터가 모두 좋지 않은 가운데 힐마저 빠지게 된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쉬울 수 있다.
힐은 이번 시즌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10.7분을 소화하며 0.6점(.150 .154 .---) 1.8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4점 이상은 올리곤 했으나 이번에는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3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마이애미 히트를 거쳤으며, 지난 시즌부터 애틀랜타에서 몸담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뉴올리언스가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오프시즌에 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1년 약 239만 달러로 붙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단년 계약을 체결하며 애틀랜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던 그는 이번에도 함께하고 있으나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없게 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현재까지 13승 12패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첫 13경기에서 4승 9패로 크게 흔들렸으나 이후 시즌 최다인 7연승을 포함해 12경기에서 9승 3패로 선전하며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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