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버드 제치고 정규시즌 누적 트리플더블 8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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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엄청난 전설을 넘어섰다.
 

덴버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9-97로 패했다.
 

덴버는 이날 패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1월 중순 이후 최근 9경기에서 단 2승을 따내는데 그쳤다. 그나마 5연패 이후 네 경기에서 2승 2패로 선전하고 있다.
 

덴버에서는 요키치를 필두로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저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빠져 있어 이미 전력이 크게 약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요키치는 이날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요키치는 이날 36분 7초를 뛰며 17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팀이 힘든 와중에도 어김없이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면서 이번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하물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15어시스트를 뽑아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트리플더블을 신고한 그는 정규시즌 누적 기록에서 래리 버드(59회)를 밀어냈다. 경기 전까지 버드와 같은 59번의 트리플더블을 엮어냈으나 이날 트리플더블을 추가하며 정규시즌 6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8위로 올라섰다.
 

NBA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60회 이상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이는 요키치를 포함해 9명에 불과하다. 그는 이제 7년 차에 불과한 만큼, 향후 트리플더블을 추가할 기회는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 생활 막판에 100회 트리플더블에 다가서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이번에 60회 트리플더블 고지를 달성한 그는 가능하다면 이번 시즌 중에 제임스 하든(62회)의 기록도 넘어설 만하다. 빠르면 이번 시즌 중에 70번째 트리플더블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참고로 NBA에서 60회 이상의 트리플더블을 만든 이중 센터는 윌트 체임벌린(78회)과 요키치까지 단 두 명이 전부다. 이중 요키치는 빅맨임에도 다수의 어시스트를 곁들이는 패싱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하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 결장에도 분투하고 있다.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25.6점(.577 .375 .753) 13.5리바운드 6.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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