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방출된 조던과 계약 시도할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10: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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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백업 센터 확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kg)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조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로부터 방출되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조던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백업 센터 확보가 필요한 필라델피아가 기회를 잡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임스 하든을 데려왔다. 대신 벤 시먼스,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이상 브루클린)와 지명권을 내줬다. 드러먼드를 내주면서 안쪽 선수 구성이 다소 약해진 만큼, 조던이 들어온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데려올 때 선수 한 명을 더 내준 만큼, 선수단에 그를 데려올 자리는 확보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미 리그 최고 센터 반열에 올라 선 조엘 엠비드를 보유하고 있다. 엠비드가 건재한 만큼, 15분 남짓한 시간을 채워준다면 필라델피아로서는 더할 나위 없다. 다만, 조던의 이번 시즌 경기력을 보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더라도 얼마나 힘을 보탤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조던은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2.8분을 소화하며 4.1점(.674 .--- .462) 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에 진출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대비 출전시간이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더는 전성기 시절의 활동량을 보이지 못하면서 수비력 약화가 눈에 띄면서 이전처럼 힘을 보태지 못하면서 가치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그가 들어설 경우 당장 물리적인 높이가 채워지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또한,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수비 지표가 상당히 양호하다.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이 현재까지 106점으로 리그에서 7번째로 적다. 수비 효율에서도 10위 이내에 자리하고 있을 정도. 그런 만큼, 비록 조던의 수비가 다소 무뎌지긴 했으나 안쪽에서 버텨준다면 도움이 되는 것을 기대할 만하다.
 

필라델피아는 가급적 이적시장에서 최소한의 급여로 그를 붙잡아야 한다. 그러나 다른 구단이 조던에 관심이 있을 경우 웨이버클레임을 한다면 필라델피아는 조던을 붙잡을 수 없게 된다. 반대로 필라델피아가 이적 요청을 통해 데려올 경우, 약 230만 달러의 사치세가 추가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필라델피아도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현재까지 37승 23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3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수확했다. 하든이 가세한 이후 후반기 시작 이후 연거푸 상대를 완파한 부분도 돋보였다. 시즌 내내 엠비드와 기존 선수로 버틴 필라델피아가 하든의 가세로 확실한 동력을 얻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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