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이궈달라, PO 2라운드 출전 힘들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6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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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8kg)가 이번 시리즈 중반 결장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궈달라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3차전은 물론 4, 5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1라운드에서 목을 다친 그는 현재 전력에서 제외가 되어 있으며, 이번 시리즈 중 복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어느 덧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서 있지만, 그의 출전 유무 차이는 적지 않다. 예전처럼 경기운영과 수비에서 많은 기여를 하긴 쉽지 않으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이번 시즌 중에는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들며 힘을 보탰다.
 

예전과 같이 상대 득점원을 꾸준히 수비하긴 어려우나 운영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 운영을 주도할 수 있는 이는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전부인 셈이다. 이궈달라가 간헐적으로 운영을 맡는다면 커리와 그린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1라운드 중반부터 뛰지 못하면서 전력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4점(.380 .230 .750)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필드골 성공률 40%선이 무너지면서 공격에서 기여도는 현격하게 낮아졌으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물론 스틸과 블록까지 고루 더하면서 수비와 운영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 시리즈 중반 출장은 어려우나, 시리즈 막판이나 다음 라운드에서는 출전 여부를 타진해 볼 만하다. 회복세가 중요하겠지만, 그의 출전 유무는 골든스테이트 우승 도전에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포워드 쪽 가용 인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그린이 센터로 나서야 하는 빈도를 고려할 때, 이궈달라가 출전할 수 있는 지는 여러모로 중요하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멤피스와 1승씩 주고받은 상황이다. 적지에서 열린 1차전을 접전 끝에 따내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왔으나, 2차전에서 5점 차로 석패하면서 시리즈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3, 4차전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이 기회에 연패를 당하지 않고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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