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로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1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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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3cm, 114kg)가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러브의 확진 여부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건강 관리 및 안전 지침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다.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자가격리가 끝나는 시간까지 팀에 합류할 수 없다.

 

여느 선수와 달리 확진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로 짐작된다. NBA는 지난 시즌에 코로나 시국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강력한 규정을 통해 접촉자의 격리 이후 복귀를 새로운 규정으로 도입했다.
 

러브의 결장으로 클리블랜드는 경험을 잃었다. 전력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으나 팀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코트는 물론 벤치와 라커룸에서 노장으로 역할이 적지 않다.
 

클리블랜드의 J.B. 비커스탭 감독도 그의 결장에 아쉬워했다. 비커스탭 감독은 “엄청난 타격이다”라고 운을 떼며 “선수로서는 물론 코트와 라커에서 경험자로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이가 빠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당장 경험 여부를 떠나 벤치에서 그가 출격할 수 없는 부분도 아쉬울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에 장신 선수를 두루 투입하고 있다. 제럿 앨런, 에반 모블리, 라우리 마카넨이 동시에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으며, 러브가 뒤를 받치고 있다.
 

그가 벤치에서 출격하면서 상황에 따라 안쪽 전력을 다채롭게 꾸릴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러브의 결장으로 인해 기존 선수의 부담이 좀 더 커질 전망이다. 러브는 이번 격리 전까지 7경기에서 평균 20.7분 동안 9.9점(.355 .208 .909) 7.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러브는 이번 시즌 들어 생애 처음으로 완연하게 벤치에서 출전하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뛸 당시 주전과 벤치를 오가기도 했으나 벤치에서만 출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클리블랜드는 재건 중인 만큼, 벤치에서 나서면서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노장 대열에 들어섰다고 봐야 한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진입하고 있는 그는 클리블랜드를 대표하는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연봉은 3,130만 달러이며,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는 2,89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8년 여름에 러브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여름에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그에게 옵션을 거절하고 연장계약을 안겼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계약기간 4년 1억 2,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2022-2023 시즌에 종료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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