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론 하퍼 주니어 재계약 ... 3년 90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8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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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외곽 전력을 공고하게 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론 하퍼 주니어(가드-포워드, 196cm, 106kg)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3년 900만 달러로 연간 3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전액 보장이나 옵션 포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초 팀옵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보스턴은 새로운 장기계약을 안기면서 외곽 구성원을 다지기로 했다.
 

하퍼는 지난 시즌에 앞서 보스턴과 투웨이딜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앞서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으로 합류해서 생존에 성공했다. 비록 정규계약은 아니지만, 보스턴의 일원이 되면서 기회를 얻었다. 시즌 막판에 정규계약을 따냈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팀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으나, 이번에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생애 처음으로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함께하기로 했다. 캠프에서 시작해 1년 만에 장기계약까지 따내면서 주요 전력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지난 시즌 그는 보스턴에서 2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1분을 소화하며 4.2점(.418 .350 .750)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경기에 나선 것도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제 몫을 해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뛰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특히, 후반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2월부터 시즌 막판까지 나선 22경기에서 평균 12.8분 동안 5점 1.9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세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이중 두 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신고했다. 시즌 마지막 날에는 생애 최다인 27점을 몰아쳤다.
 

보스턴은 이번 여름에 주전 스몰포워드인 제일런 브라운을 트레이드하길 바라고 있다. 프랜차이즈스타인 제이슨 테이텀도 스몰포워드로 나설 수 있으나, 브라운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하퍼와 후고 곤잘레스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하퍼는 딜런 하퍼(샌안토니오)의 형이자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던 론 하퍼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토론토 랩터스, 디트로이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보스턴에서 완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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