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리 돋보이는 NBA, 11일 이후 선수 확진 1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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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코로나바이러스 관리에도 탁월함을 자랑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선수 549명 중 단 한 명 밖에 없다고 전했다.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한 것으로 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 외 다른 선수 중에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레이닝캠프 전후로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면서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현재 확진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BA는 지난 시즌이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어렵사리 시즌 재개를 결정했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에서 남은 일정을 치르기로 했다. 올랜도 캠퍼스에서 단 한 명의 확진 사례 없이 플레이오프까지 잘 마쳤다. 22개 팀이 운집한 가운데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플레이오프까지 무사히 끝냈다.
 

캠퍼스에서 많은 각 팀의 관계자들이 방역 수칙을 이미 파악했고, NBA가 캠퍼스 관리에 심혈을 기운 부분을 적극 파악했을 만큼, 오는 시즌을 위한 준비에 상당한 예비 학습이 됐다. 이미 NBA는 이달 초에 코로나 방역과 관리 지침을 공지하면서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한 NBA의 노력이 당연히 돋보였다.
 

이게 다가 아니다. 관련 규정 위반을 필두로 인파가 운집할 수 있는 곳의 방문도 삼갈 것을 적극 권고했다. 현재 파악된 것으로는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유흥시설을 찾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그 외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은 물론 경기장 관리와 원정 시 인원 제한 등 세부적인 지침을 만들어 각 구단에 확실하게 전달했다.
 

그럼에도 최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덴버 너기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에서 선수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대대적인 확산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각 구단이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더 이상의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NBA는 지난 11일에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 검사에 나섰으며, 확진자는 단 한 명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NBA의 코로나 방역과 관리가 더 돋보이는 이유는 미국에서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미국의 증가 추이를 비교하면, NBA는 관리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힌다. 자세한 파악은 어렵지만, 전미에서 가장 방역과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곳이 NBA라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NBA의 바이러스 차단은 단연 돋보인다.
 

또한, NBA는 현재 선수단 내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잠정적인 부상자로 분류되어야 하는 만큼, 각 구단 합의 하에 선수단 내 엔트리를 선수단 수와 동일한 15명으로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활용 인원이 늘어나면 감염으로 인한 격리에 나서더라도 인원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만하면, 다음 시즌을 치르는 것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NBA는 다음 시즌을 72경기로 치른다. 단, 지역 간 이동은 많다. 같은 컨퍼런스에 속한 팀과 세 경기씩, 다른 컨퍼런스와 두 경기씩 벌인다. 아직은 프리시즌 기간인 만큼, 이동이 적기에 확진자가 적은 것이기도 하다. 이에 시즌 개막 이후 NBA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방역과 지침 준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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