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수석코치로 스캇 브룩스 전 감독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0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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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코치진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스캇 브룩스 전 감독을 신임 수석코치로 앉히는 단계라고 전했다. 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며, 이내 선임 절차까지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룩스 전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NBA에서 꾸준히 감독으로 일했으며, 지도자 경험도 풍부하다. 덴버 너기츠, 새크라멘토 킹스, 시애틀 슈퍼소닉스(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코치로 일했다. 지난 2008-2009 시즌 초반에 지휘봉을 인계를 받은 그는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감독으로 꾸준히 재직했다.
 

그는 지난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감독에서 경질이 됐다. 2012년에 팀을 서부컨퍼런스 우승과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으나 이후 큰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지난 2016년 여름에는 워싱턴 위저즈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2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으나 한계를 보였다.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감독으로 12시즌 동안 정규시즌 935경기에서 521승 414패로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97경기에서 49승 48패로 다소 저조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이상 브루클린),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 서지 이바카(클리퍼스)와 함께 했으며, 워싱턴에서는 웨스트브룩, 브래들리 빌이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지 않았다.
 

브룩스 신임 코치는 지난 2009-2010 시즌에 올 해의 감독에 선정이 됐으며, 6번이나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오클라호마시티와 워싱턴에서 각각 세 번씩 호명됐다. 오랜 시간 동안 감독과 코치로 경험이 많고 선수들과 관계도 좋은 만큼, 포틀랜드에서 선수들을 아우르며 천시 빌럽스 신임 감독을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테리 스터츠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하는 등 사실상 해고 절차를 밟았다. 이후 LA 클리퍼스의 빌럽스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코치진 변화가 단행되고 있는 만큼, 선수단 변화도 뒤따를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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