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기존 유망주 앉히기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데릭 화이트(가드, 193cm, 86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화이트에게 계약기간 4년 7,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별도의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완연한 보장계약이다.
화이트도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그러나 화이트는 여느 선수와 달리 대학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나섰다. 심지어 전학을 했기 때문에 1년 동안 뛸 수 없었다. 즉, 그는 NCAA에서 5년을 보낸 셈이다. 그러나 그는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호명됐다.
첫 시즌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이듬해부터 서서히 두각을 보였다. 평균 출전시간이 25분 내외로 급등하면서 샌안토니오 백코트의 주요 전력으로 거론됐다. 그는 디욘테 머레이, 로니 워커 Ⅳ와 함께 가드진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머레이가 지난 2018-2019 시즌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사이 자리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
지난 시즌에는 68경기에 나서 경기당 11.3점(.458 .366 .853) 3.3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머레이, 워커와 함께 샌안토니오의 백코트를 잘 이끌었다. 필요할 때는 경기운영에 나서는 등 오히려 이들 중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샌안토니오에는 더마 드로잔이 버티고 있는 만큼, 드로잔과의 호흡도 중요하다.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오갈 수 있는 점 또한 화이트의 장점이다. 여느 선수와 달리 대학에서 경험이 많은 부분도 지명 당시에는 걸림돌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하는 등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화이트에게 많은 금액을 투자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드로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들 외에 루디 게이와 트레이 라일스와의 계약도 끝나는 만큼,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샌안토니오는 3년에 걸쳐 머레이, 화이트, 워커와 차례로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