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지출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kg)을 붙잡을 시 레이커스가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단, 필라델피아가 자유계약이 아닌 이적 요청을 통해 조던을 붙잡을 시, 레이커스는 42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장 조던의 연보(240만 달러)가 샐러리캡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그만큼 계산된 사치세가 빠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조던을 웨이버클레임으로 붙잡는다면 조던의 계약을 그대로 승계해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이적 요청으로 데려가면 필라델피아의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 필라델피아의 사치세는 약 1,319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여기에 조던을 이적시장에서 최저연봉으로 붙잡으면, 1,380만 달러로 늘어나나, 이적 요청을 한다면 1,61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난다.
필라델피아는 고심할 수밖에 없다. 조던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으면, 웨이버클레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구단도 관심이 없기 때문. 이 때 필라델피아가 나서서 최저연봉으로 그를 데려가면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조던에 관심이 있는 팀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필라델피아가 자칫 조던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가 웨이버클레임에 참여할 경우, 순번은 24번째다. 현재 승률을 기반으로 순서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필라델피아가 이적 요청에 뛰어들더라도 필라델피아보다 순번이 앞선 구단이 요청하면 필라델피아에게는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필라델피아의 데럴 모리 사장을 필두로 경영진이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라델피아가 조던을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는 백업 센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임스 하든을 데려오면서 안드레 드러먼드(필라델피아)를 내줘야 했다. 하든을 데려올 때 폴 밀샙도 같이 데려왔으나 완연한 빅맨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다. 마침 조던이 방출되면서 필라델피아가 안쪽 전력을 다질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반면, 레이커스는 조던이 웨이버클레임을 통과한다면, 레이커스는 조던의 잔여시즌 연봉을 지급해야 하며, 사치세 계산에도 포함이 된다. 조던의 계약은 보장된 계약이었기 때문에 지급을 마쳐야 한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까지 루얼 뎅을 지급유예로 방출하며 지급해야 하는 계약(499만 달러)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감하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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