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 초반부터 부상을 비켜가지 못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중반부터 결장할 것이라 전했다.
부커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다쳤다. 그는 이날 25분을 채 뛰지 못했다. 그러나 3점슛 7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퍼부으며 피닉스의 압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부커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만큼, 실질적으로 이번 시리즈 중에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오는 23일 열리는 3차전과 25일에 열릴 4차전 출장도 어렵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 1라운드 출장은 어려워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대개 최소 열흘에서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커가 1라운드에 출장하지 않더라도 뉴올리언스를 꺾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이제 부커가 빠진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시리즈 장기화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뉴올리언스에서도 시즌 내내 출장하지 않은 자이언 윌리엄슨이 있는 만큼, 전력의 균형이 일정 부분 맞춰질 만하다. 부커가 빠지면서 뉴올리언스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피닉스에는 크리스 폴을 필두로 디안드레 에이튼과 미칼 브리지스 등 여러 전력감이 자리하고 있다. 폴의 진두지휘 아래 뉴올리언스를 대적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공격을 이끌 주득점원의 부재는 아쉽지만, 공백을 메워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서 평균 32.7분 동안 28점(.526 .579 .833) 3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피닉스는 이번 시즌에 무려 64승 18패를 거두면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승수를 챙겼다. 지난 2000년대 중반에 이어 세 번째 60승 고지를 넘어섰으며,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챔피언답게 이번 시즌을 주도하면서 독야청청했다.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과한 뉴올리언스와 마주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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