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골든스테이트, 일본에서 시범경기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5 1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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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처음으로 미국 외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NBA.com』에 따르면, 오는 가을에 워싱턴 위저즈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일본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워싱턴과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9월 30일(이하 현지시각)과 10월 2일에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두 경기를 치른다. 워싱턴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하치무라 루이가 주요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골든스테이트에는 다수의 올스타가 포진하고 있다.
 

이 기회를 시작으로 NBA는 본격적인 국외에서 프리시즌 일부를 치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NBA는 중국에서 여러 차례 시범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 세 경기를 각각 런던, 멕시코시티, 파리에서 연 바 있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NBA가 정규 경기를 영국과 멕시코에서 열지는 의문이나, 시범경기 국외 개최는 확정이 됐다.
 

일본은 최근 들어 복수의 빅리거를 배출하는 아시아에서 돋보이는 농구 강국으로 떠올랐다. 지난 올림픽에서도 하치무라와 와타나베 유타(토론토)를 내세워 유럽의 강국과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농구팬을 놀라게 했다. 다수의 이중 국적 선수가 기반이 되기도 했으나 전력의 핵심에는 하치무라와 와타나베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들이 NBA 본 무대를 누비고 있는 만큼, NBA는 일본 시장 확장을 당연히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NBA는 이미 지난 2019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토론토 랩터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시범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정규시즌 경기 일부를 일본에서 열기도 하는 등 NBA는 일본에서 많은 경기를 열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이번 방문은 하치무라의 소속팀이 찾는다는 점과 어느 덧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골든스테이트가 경기를 갖는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단 일본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많은 농구팬이 관심을 가지기 충분하다. 또한, NBA는 시범경기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 만큼, 이번 가을에 열리는 행사가 어떨 지가 기대된다.
 

또한, NBA가 일본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영국, 멕시코, 프랑스까지 다시금 NBA의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노릴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중관계와 지난 2019년에 중국공산당과 휴스턴의 대립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 확대가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의문이다. 대신 유럽과 멕시코로 경기 수를 배정할 지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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