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제임스와 데이비스 트레이드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8 1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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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당연히 원투펀치를 트레이드하지 않는다.
 

『The Athletic』의 빌 오람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와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으나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레이커스 전력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거취 여부와 상관 없이 레이커스가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위력을 떨쳤지만 이후 부상으로 내구성에 의문이 많아진 상황이다. 제임스는 어느덧 30대 후반이며 40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데이비스는 여전히 전성기에 접어든 상황이나 최근 두 시즌 동안의 경기력이 기대와는 달랐다.
 

레이커스는 현재 재정적인 부담도 상당하다. 웨스트브룩이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할 것이 유력하기에 다른 여력이 없다. 외부에서 준척급 전력감을 데려오기도 벅찬 상황이다.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납부해야 하는 사치세도 엄청나다. 최근 세 시즌 동안 사치세를 비켜가지 못한 만큼, 이제 누진세도 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이커스가 주요 전력을 트레이드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제임스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후 연장계약을 맺어야 하나 제임스도 레이커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칠지 의문인 상황이다. 만약, 제임스가 시즌 후 팀을 떠난다면 레이커스는 전력 유지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제임스가 선수생활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이번에도 굳이 팀을 옮기지 않을 수도 있으나, 드래프트를 앞둔 아들과 한 팀에서 뛰길 바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적할 가능성은 결코 적지 않다. 물론, 제임스의 아들이 지명되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 봐야 하겠지만 레이커스로서도 고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제임스를 트레이드한다면, 한계를 보인 데이비스도 트레이드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에 시즌 막판에 레이커스의 부진이 확실해진 이후 레이커스의 시즌 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러나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여전히 팀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차고 넘치는 이들일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라 레이커스가 굳이 이들을 내보내지 않는 것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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