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커리, 재활 진행 긍정적 ... 복귀 청신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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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플레이오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리는 3월 중순에 왼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인대 염좌와 골멍이 발견된 부상이었던 만큼, 곧바로 돌아오긴 어려웠고 시즌을 마감했다. 관건은 플레이오프에서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였다.
 

현재 커리의 재활 및 회복에 진척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덴버 너기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출장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다. 다만 골든스테이트가 급한 입장이 아닐 뿐만 아니라 상대도 부상자가 많은 덴버인 점을 고려하면, 시리즈 초반부터 커리를 전격 투입할 지는 의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에 상당히 선전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서부컨퍼런스에서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다. 클레이 탐슨이 부상으로 가세하기 전이었음에도 돋보이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여느 구단에 비해 움직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높이에서 한계가 적잖았던 만큼, 시즌 중반부터 한계에 부딪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탐슨이 돌아오는 날에 드레이먼드 그린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큰 동력을 잃었다. 이후 피닉스 선즈의 연승과 맞물리면서 순위가 바뀌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또한, 시즌 후반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상승세가 동반되면서 끝내 컨퍼런스 3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나마 4위권과 격차가 컸던 만큼, 상위권에는 머무를 수 있었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53승 29패로 50승 이상을 수확했다. 커리와 그린의 역할이 단연코 컸으며, 다른 선수들의 역할 배분과 조합이 잘 어우러졌다. 간판이 커리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64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5.5점(.437 .380 .923) 5.2리바운드 6.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커리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초중반부터 정상적으로 출장할 수 있다면,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킬 수 있을 전망이다. 덴버에는 니콜라 요키치가 있으나 주요 전력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확률이 많다. 이를 고려하면 커리가 돌아오는 골든스테이트가 그린과 탐슨을 주축으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다가설 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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