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FA되는 칼린스와 재계약 총력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6 1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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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또 하나의 숙제를 남겨두고 있다.
 

『Atlanta Journal-Constitution』의 세라 스펜서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이번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The Baptist’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7kg)와 재계약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미 이번 시즌 초반에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가 될 예정이었던 만큼,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와 칼린스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계약기간 5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칼린스가 거절했다. 그는 최고대우 수준의 계약을 바라고 있어 계약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애틀랜타가 칼린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시즌 중에 그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이 적지 않았다. 복수의 팀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았고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제한적 FA인 만큼, 다른 팀이 그와 계약하더라도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NBA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다수의 외부 영입으로 인해 개인 기록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었으나 효율적인 한 해를 보냈으며, 애틀랜타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트레이 영과 함께 애틀랜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실질적인 2옵션 역할을 잘 해냈다.
 

이번 시즌 그는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17.6점(.556 .399 .833) 7.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1.3개의 3점슛을 약 40%의 성공률로 집어넣는 등 애틀랜타 인사이드 로테이션에서 중추적인 임무를 잘 수행했다. 상황에 따라 포워드와 센터를 넘나들며 제 몫을 해냈고, 애틀랜타의 현재이자 미래다운 면모를 잘 발휘했다.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10’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2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돌아와 애틀랜타에서 역할을 했으나 그가 빠진 동안 애틀랜타가 연패를 피하지 못하면서 시즌 계획이 크게 헝클어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대부분의 경기에 뛰면서 이후 전망을 밝혔다.
 

칼린스는 오프시즌에 다른 팀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파워포워드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흥미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섣불리 달려들긴 어렵다. 재정 여력이 괜찮으며,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이 군침을 흘릴 만하다. 계약 제시가 어떤 조건에 이뤄질 지가 중요하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니 스넬, 루이스 윌리엄스, 솔로몬 힐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번 시즌에 약 1,200만 달러를 받은 스넬과의 계약 종료로 인해 샐러리캡을 확보하게 됐다. 스넬과 윌리엄스의 계약종료로 인해 2,000만 달러의 여유가 생겼다. 애틀랜타의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지출은 약 9,350만 달러로 최고대우로 칼린스를 앉힐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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