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가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센터-포워드, 206cm, 116kg)가 오른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아데바요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을 받는 만큼,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아데바요가 돌아오는데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 보도했다.
아데바요는 부상 전까지 1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9분을 소화하며 18.7점(.519 .000 .759) 10.2리바운드 3.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9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이번 시즌에도 변함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오프시즌에 카일 라우리가 가세한 이후 평균 어시스트는 줄었으나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를 중심으로 아데바요와 라우리가 잘 어우러지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11월 중에 4연승을 내달린 이후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치며 주춤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데바요가 다치면서 마이애미는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당장 대체가 쉽지 않다. 마이애미에는 드웨인 데드먼이 자리하고 있으나 올스타 센터인 아데바요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다. 당장 골밑 전력 구성도 쉽지 않아졌다.
관건은 최소 한 달 이상 결장하는 만큼, 1월에야 돌아올 수 있다. 마이애미가 그가 없는 동안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향후 21경기에서 13경기를 적지에서 치러야 한다. 특히 연말연시에 원정 7연전을 치러야 하는 부분도 큰 부담이다.
참고로, 마이애미는 시즌 첫 21경기 중 대부분을 적지에서 치렀다. 8경기 만 안방에서 치렀을 정도로 적지에서 치른 경기가 많았다. 12월에도 마찬가지 시즌 초반보다 홈경기가 많으나 원정 일정이 만만치 않은 만큼, 아데바요 없는 12월을 어떻게 보내는 지가 중요하다.
아데바요의 이탈로 마이애미의 부상자는 더 많아졌다. 버틀러, 데드먼, 타일러 히로가 당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들 외에도 마키프 모리스와 빅터 올래디포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모리스, 올래디포가 뛰지 못하는 가운데 아데바요마저 다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그는 지난 2020년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이 됐으며, 최근 2년 연속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선정이 됐다. 탁월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공격에서 스크린과 패스로 동료들의 움직임을 도울 수 있다. 그의 성장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0년에 오랜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편, 그는 오프시즌에 2020 올림픽에 나섰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도 나서고자 했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미국 국가대표로 나서 미국이 올림픽 4연패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생애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 미국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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