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 평균 8점' 웨스트브룩, “슬럼프라는 단어와 맞지 않는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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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이 본인의 슬럼프를 부정했다.

LA 레이커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에 116-125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말릭 몽크는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에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67-6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연속되는 수비 실수에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했고 분위기를 내줬다. 4쿼터 추격을 이어가며 2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37분간 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4개의 슈팅을 시도해 단 2개만을 성공했다. 3점슛 또한 5개 시도해 모두 놓쳤다. 특히 최근 세 경기에서 9점, 6점, 8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난 슬럼프라는 단어와 맞지 않는다. 난 내가 하던 농구에서 벗어나 다른 방식을 알아보고 있는 과정이다. 팀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을 것이다”라며 슬럼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득점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조정할 것이다. 그게 내 방법이다. 나는 당황하지 않았고 자신감도 잃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프 시즌을 통해 LA로 이적한 웨스트브룩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18.7점 8.2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당 4.4개의 실책과 3점 성공률 28%로 최악의 효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기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웨스트브룩의 부진에 레이커스는 최근 2연패를 기록했다. 21승 21패로 서부 8위까지 떨어졌다. 과연 웨스트브룩이 반등에 성공해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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