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존슨, 보스턴과 10일 계약 체결 ... NBA 복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3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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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대 최고 존재감이 학수고대하던 빅리그로 돌아온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가 ‘The Unknown’ 조 존슨(가드-포워드, 201cm, 109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존슨은 계약 직후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참고로, 존슨은 보스턴과 계약했음에도 『NBA.com』에서 선수 검색 결과 애틀랜타 호크스 소속으로 표기해 놓고 있다. NBA는 이전에도 존슨의 올스타 선정에 발맞춰 그를 레존 론도(당시 보스턴)로 이름을 적는 등 존슨을 확실하게 대우했다. 오랜 만에 돌아온 그에게 이번에는 애틀랜타 소속이라 알리며 그의 복귀를 알렸다.
 

존슨은 지난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NBA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앞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했으나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이후 그는 3대 3 농구에서 뛰기도 했으며, 지난 시즌 중에는 G-리거들을 이끌고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미국이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그는 NBA에서 뛰길 바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와 만난 것으로 확인이 됐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밀워키는 우승 직후 주요 전력의 부상 여파로 전력 구성이 쉽지 않았기에 선수단을 채우면서 경험 보강을 위해 존슨을 영입 후보로 검토했던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NBA 복귀를 노렸던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맞아 많은 선수가 건강 관리 및 안전 지침으로 격리에 나선 사이 보스턴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리그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 많은 구단이 선수 수급에 빨간불을 켰다. 그와 지난 월드컵 예선에 나섰던 아이제이아 토마스(레이커스)가 계약한 가운데 존슨도 빅리그에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이제 현지 나이로 불혹에 접어든 만큼, 당장 많은 시간을 뛰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긴 어렵다. 마지막으로 NBA에서 뛰었던 지난 2017-2018 시즌에도 벤치에서 나서면서 제한적인 역할에 나섰다. 안정된 볼핸들링과 출중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득점 기회를 가질 만하다. 다만 지난 2017-2018 시즌 당시에는 3점슛 성공률이 NBA 진출 이후 가장 낮았다.
 

그는 지난 200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을 치르는 도중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주득점원으로 역할을 했으며, 브루클린 네츠, 마이애미 히트를 거쳤다. 노장 대열에 접어들기 전에는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었으나 근래 뛰었던 몇 시즌 동안에는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섰다.
 

존슨이 이전처럼 백코트에서 역할을 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로 프런트코트에서 일정 시간이라도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턴에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자리하고 있어 존슨이 뛴다면 외곽에서 슛 기회를 잡을 만하다. 그러나 뛰더라도 오랜 만에 실전에서 뛰게 되는 만큼, 경기 감각이 얼마나 좋을 지는 의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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