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171cm, G)은 2016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로 부천 KEB하나은행(현 부천 하나은행)에 입단했다. 윤예빈(청주 KB)과 진안(부천 하나은행) 등 1~2순위 자원이 주목을 많이 받았던 드래프트였기에, 김지영을 향한 관심도는 높지 않았다.
하지만 김지영의 잠재력은 관심도와 별개였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볼 핸들링, 속공 마무리 능력 등을 강점으로 삼았다. 그 결과, 2016~2017시즌에 정규리그 전 경기(35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24분 27초를 코트에 있었고, 평균 5.89점 1.83어시스트 1.5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김지영은 점점 노련해졌다. 2021~2022시즌에 커리어 하이(경기당 6.89점 4.43어시스트 2.89리바운드 1.11스틸)를 찍었다. 2022~2023시즌에도 평균 28분 20초 동안, 경기당 6.80점 3.93어시스트 3.17리바운드 1.47스틸. 2021~2022시즌의 기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김지영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팀을 옮겼다. 먼저 김정은의 보상 선수로 아산 우리은행에 향했다. 그 후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었던 유승희(175cm, G)와 1대1 트레이드. 그런 이유로, 2023~2024시즌부터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25~2026시즌에는 최윤아 감독과 함께 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과 ‘수비’를 강조하는 최윤아 감독이었기에, 김지영은 기회를 많이 받았다. 앞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김지영은 “부상을 입은 채, 시즌을 시작했다. 그런 일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밸런스를 잡기 어려웠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에이스 수비’를 맡겨주셨다. 그리고 ‘적극적인 공격’과 ‘패스’를 주문하셨다. 정확하게 지시해주셨기에, 내가 밸런스를 편하게 회복했던 것 같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김지영도 2015~2016시즌 데뷔 후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베테랑으로 올라섰음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한 것. 그렇기 때문에, ‘봄 농구’를 어느 때보다 염원할 수 있다.
그래서 “전력 변화가 많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돼야, 구단 간의 구도가 나올 것 같다. 다만,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끝까지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승률이 높을 것 같다”라며 첫 번째 중점사항을 전했다.
이어, “물론, 우리가 그렇게 안했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과 미세한 것들이 우리에게 부족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점들을 키워야 한다”라며 ‘승부처 집중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보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승수를 더 쌓아야 한다. 우리 팀의 훈련량이 많기에, 우리 팀이 ‘활동량’과 ‘힘든 순간에서의 집중력’ 등을 장점으로 삼아야 할 것 같다. 농구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집중력과 조화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봄 농구를 경험하지 못했기에, 과제를 더 명확하게 설정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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