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전력 외로 밀려난 조던과 결별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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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선수단 정리를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와 알렉스 쉬퍼 기자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kg)이 팀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은 조던과 함께하길 원치 않고 있다. 잔여계약이 부담되며,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브루클린은 우선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 지명권 교환까지 내걸고 있으나 선뜻 조던을 받길 원하는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현재 잔여계약은 2년 약 2,000만 달러로 부담하기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보다 계약해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조던이 얼마나 많은 부분의 연봉을 덜어내는데 동의할 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협상을 통해 바이아웃에 합의하더라도 규모가 만만치 않다면 지급유예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다음 시즌 연봉 일정 부분을 덜어낸다면, 이를 유예해 향후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부터 2022-2023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샐러리캡이 1억 5,000만 달러가 넘었다. 사치세선을 일찌감치 넘겼으며, 세 시즌 내리 사치세를 납부한 만큼 누진세도 만만치 않다. 브루클린의 다음 시즌 사치세만 무려 1억 3,100만 달러다. 선수단 유지를 위한 총 지출이 3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
 

조던의 계약을 덜어낸다면 사치세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조던 처분이 쉽지 않다. 계약이 부담이다. 조던은 지난 2019년에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브루클린에 합류했다. 당시 최저연봉으로 다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돌연 4년 3,99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듀랜트와 어빙이 계약규모를 소폭 줄이면서 양보한 셈이다 부메랑을 피하지 못했다.
 

흡사, 지난 2015년 여름에 댈러스 매버릭스가 웨슬리 메튜스, J.J. 바레아와 계약규모를 늘린 것과 엇비슷하다. 당시 댈러스는 디안드레 조던과 구두계약에 합의했으나 조던의 계약 철회로 댈러스는 전력 보강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댈러스는 메튜스와 바레아의 계약을 종전에 합의한 계약이 아닌 훨씬 더 큰 계약을 안겼다.
 

조던은 지난 시즌 57경기에서 경기당 21.9분을 소화하며 7.5점(.763 .000 .500) 7.5리바운드 1.6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다시금 평균 득점이 7점대에 그쳤다. 당시와 달리 이제 30대가 되면서 수비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 데뷔 때부터 문제가 많았던 공격력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수비력이 급락하면서 가치가 크게 떨어진 탓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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