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가 오프시즌에 개편에 나설 수도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오는 여름에 마커스 모리스(포워드, 203cm, 99kg)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이미 다수의 장신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다. 원투펀치인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외에도 여러 스윙맨과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리스 뿐만 아니라 니콜라스 바툼까지 데리고 있다. 여기에 시즌 중 트레이드로 노먼 파월과 로버트 커빙턴이 가세한 상황이다.
외곽 진영에 여러 전력감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교통 정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슈팅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두루 고려할 경우 모두 함께 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볼핸들러쪽이 다소 취약한 만큼, 가능한 카드를 통해 포인트가드를 확보하는 것이 전력 중첩을 피하면서 균형을 맞출 수 있기에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커빙턴은 이번 시즌 후 클리퍼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오프시즌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가 잔류한다면 출전시간이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이를 고려하면,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가 좀 더 실린다. 남은 카드 중 가치가 가장 높은 모리스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장기계약이 많기에 계약을 정리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 보인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5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분을 소화하며 15.4점(.434 .367 .872) 4.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완연하게 주전으로 나섰으며, 전반적인 기록도 나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시즌 중에도 간헐적으로 결장하면서 내구성에서 작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을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보장 계약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잔여계약은 2년 약 3,400만 달러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선수옵션을 갖춘 바툼이 이적한다면, 모리스 트레이드에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내내 선전했다. 레너드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번 시즌 결장이 확정됐고, 시즌 중에 조지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선전하며 42승 40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마지막을 넘기지 못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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