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불스가 가능하면 이달 중에 완전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시카고의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시즌 중에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빠르면 2주 뒤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늦어도 이달 말에는 출격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미 복귀를 준비 중인 알렉스 카루소와 접촉 훈련을 시작한 패트릭 윌리엄스보다는 늦게 가세할 예정이다.
시카고는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유달리 많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5명 중 모두가 부상으로 자리를 결장한 바 있으며, 더마 드로잔과 니콜라 부체비치 제외하고는 모두 상당수의 경기에 결장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단번에 여러 선수가 동시에 빠지진 않았으나, 현재 볼과 윌리엄스가 빠져 있는 상황이며, 시즌 중에 잭 라빈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곤 했다.
그럼에도 시카고는 이번 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동부컨퍼런스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카루소와 윌리엄스를 시작으로 볼이 돌아와 가세한다면 다시금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여력을 확보하게 된다.
볼은 현재까지 회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상황이 없다. 아직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 그러나 다음 주나 이달 하순을 앞두고 그의 상태가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이달 넷째 주에는 이달 말에 복귀 가능성이 점쳐질 것으로 짐작된다. 그가 돌아온다면, 비로소 시카고가 시즌 초반의 전력을 꾸리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6분 동안 13점(.423 .423 .750)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 그는 이적시장에서 시카고와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으며, 시카고의 주전 가드로 꾸준히 힘을 냈다.
시카고는 볼에게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그도 이제 연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이번 시즌 연봉은 1,860만 달러로 해마다 연봉이 오르는 계약이다. 시카고는 기존 선수 정리를 해야 했기에, 토마스 사토란스키(워싱턴), 게럿 템플, 2024 2라운드 지명권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보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에 NBA에 진출한 이후 한 번도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63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60경기 넘게 뛴 적도 단 한 시즌이 전부일 정도로 내구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시카고의 도약에 힘을 보탰으나 지난 1월 말에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시카고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9승 26패로 5할 승률을 웃돌고 있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순차적으로 보강에 나섰고, 오프시즌에 볼과 더마 드로잔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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