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성적을 위해 선수들을 맞추려 하면, 선수들이 제한적인 틀에 갇힐 수 있다. 우리 팀의 목표는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다. 스스로 농구를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신감도 상승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팀 성적은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 한다"
연맹회장기 결선 진출, 소년체전 예선 통과, 종별대회 3위,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 추계대회 준우승. 동주여중의 2022년 성적이다.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예선울 통과, 종별대회와 추계대회에서는 포디움에 올랐다.
동주여중 김은령 코치는 "재작년보다 전력이 약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팀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성실히 잘해준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지난해를 총평했다.
수도권 외 학교는 특성상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동주여중은 예외다. 지난해에도 10명이 넘는 선수가 팀을 구성한 가운데, 올해는 3학년 5명, 2학년 5명, 1학년 4명 등 총 14명의 선수가 훈련 중이다. 학년별로도 포지션별로도 이상적인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김 코치는 "작년보다 올해 선수 구성이 더 좋다. 선수도 포지션별로 고루 있고, 신장도 높아졌다. 또, 지도자 생활하면서 3학년이 5명인 적이 거의 없었다. 단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장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라며 선수단에 만족감을 표했다.
1월 중순부터 창원과 아산으로 1~2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동주여중은 지난 18일까지 열렸던 상주 스토브리그에도 참가했다. 김 코치는 "방학 시작 전부터 기초 체력 향상과 개인의 신체 밸런스 트레이닝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1월 중순부터 연습 경기를 시작했는데, 선수들의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라며 동계 훈련의 의의를 소개했다.
올해 주목할 선수로는 3학년 김서현과 하나겸을 꼽았다. 김 코치는 "작년에는 3학년 언니들의 서브 역할을 했지만, 올해는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친구들이다"라며 "김나현(3학년)은 운동을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키가 182cm 정도로 큰 편이다. 지금처럼 운동을 열심히 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평소 ‘과정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자주 건넨다는 김 코치. 그는 "(득점하기 위해선 슛을 시도해야 하는 것처럼)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도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또한, 훈련과 생활을 늘 의식하면서 하라고도 한다. 아직 중학생이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선수 자신이 능동적으로 생각하도록 훈련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며 제자들의 발전을 바랐다.
끝으로 김 코치는 "팀 성적을 위해 선수들을 맞추려 하면, 선수들이 제한적인 틀에 갇힐 수 있다. 우리 팀의 목표는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다. 스스로 농구를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신감도 상승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팀 성적은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 한다"며 동주여중 선수들을 기대케 했다.
사진 제공 = 동주여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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