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벅스가 대대적인 새판짜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100kg)와 바비 포티스(포워드, 211cm, 113kg)도 트레이드 가드로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밀워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한다면, 대격변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이미 전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개편 돌입이 불가피하다. 즉, 기존 장기계약을 가능한 덜어내는 게 필요하다.
게다가 쿠즈마와 포티스 모두 아데토쿤보와 비슷한 나이대에 속해 있다. 30대에 진입했다. 쿠즈마는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포티스의 경우 다음 시즌 후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즉, 잠재적인 만기계약으로 분류할 만하다. 포티스가 이적시장에 나가지 않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이나, 적어도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밀워키가 이들마저 성공적으로 처분한다면, 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쿠즈마와 그간 팀에 헌신했으나 더는 우승 도전과 거리가 멀다면, 포티스와 함께하는 것도 박자가 맞는다고 보기 어렵다. 이들을 트레이드한다고 하더라도 마일스 터너의 잔여계약(3년 약 8,200만 달러)이 남아 있으나, 그는 트레이드하기 어려워 동행이 유력하다.
쿠즈마는 지난 시즌 69경기에 나섰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4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평균 26.2분을 소화하며 13점(.492 .347 .726) 4.5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3-2024 시즌 이후 평균 득점이 내리 줄었으며, NBA 진출 이래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기록 이상의 가치나 내세울 만한 게 없는 것도 한계가 명확하다.
포티스는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다. 브룩 로페즈(클리퍼스)가 이적했으나, 터너가 들어섰기 때문. 67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당 24.2분을 뛰며 13.7점(.488 .456 .706) 6.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여전히 백업 센터로 가치가 있으나, 밀워키가 마이애미와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켈렐 웨어를 받아야 하기에 입지가 좁아질 여지가 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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