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정규시즌 누적 36,000점 달성 ... 3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3:00:45
  • -
  • +
  • 인쇄


LA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또 다른 누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레이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홈경기에서 132-12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에서는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연패 탈출을 자축했다. 제임스가 가장 많은 32점을 포함해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곁들인 가운데 웨스트브룩이 24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보탰다. 레이커스 역사상 동시에 트리플더블이 나온 것은 역대 세 번째로 이중 두 번은 제임스가 달성한 것이다.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이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카멜로 앤써니가 24점 9리바운드, 말릭 몽크가 25점을 올리면서 레이커스가 경기 내내 매서운 화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이 공격에서 중심을 잡은 사이 앤써니와 몽크가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제임스는 이날 32점을 책임지며 정규시즌 누적 36,000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969점으로 36,000점 달성에 31점이 모자랐다. 그러나 이날 32점을 올리면서 역대 세 번째로 36,000점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누적 1,000점을 시작으로 각 구간을 모두 최연소로 통과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도 연소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제임스에 앞서 36,000점을 넘어선 이는 카림 압둘-자바(38,387)와 칼 말론(36,928)이 전부다. 이미 코비 브라이언트(33,643), 마이클 조던(32,292)을 넘어선 그는 이제 말론의 기록에도 성큼 다가서게 됐다. 부상이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격리로 인한 결장이 아니라면 이번 시즌 중이면 말론의 기록을 넘어 누적 37,000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에서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27.4점(.517 .345 .776) 6.8리바운드 6.5어시스트 1.7스틸 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으로 결장이 동반되기도 했으나 복귀 이후 누구보다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웨스트브룩과 함께 하는 만큼,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수치는 이전 시즌 대비 줄었으나 여전히 대단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진입한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7분 이상을 뛰고 있을 정도로 그가 레이커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평균 37.8분을 뛴 이후 해마다 평균 출장시간이 하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33.4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다시 뛰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
 

한편, 제임스는 이미 정규시즌 누적 트리플더블 100회 달성도 넘어선 상황이다. 해당 기록을 달성한 이는 웨스트브룩과 제임스를 포함해 역대 5명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누적 리바운드와 누적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특히, 누적 어시스트는 역대 8위에 올라 있으며, 빠르면 이번 시즌 중에 역대 7번째로 10,000어시스트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