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데이비스, 다음 주초에 재검 받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5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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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완연한 전력을 갖추는 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ESPN.com』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다음 주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 전했다.
 

검사를 통해 다친 부분을 진단하고, 회복 여하에 따라 복귀 일정이 조율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양호하다면 1~2주 안에 돌아올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시에는 결장이 더 길어질 여지도 남아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달 말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도중 제이든 맥대니얼스(미네소타)와 부딪쳤고, 다친 이후 MRI 검사 결과 부상 당시 내측 인대 염좌로 인해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됐다. 이번 재검을 통해 한 번 더 몸 상태를 진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빠르면 이달 말에 돌아오는 데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을 받은 이후 월말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 데이비스가 레이커스의 바람처럼 1월 말에 돌아오게 된다면 비로소 핵심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아직 데이비스를 필두로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이 제대로 손발을 맞추지 못한 만큼, 준비할 시간을 갖게 된다.
 

레이커스는 그가 빠진 최근 12경기에서 단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제임스에 대한 의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다. 웨스트브룩이라는 걸출한 슈퍼스타가 자리하고 있으나 이전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좋지 않은 효율을 보이고 있어 레이커스가 경기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7경기에 나서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3.3점(.521 .179 .727) 9.9리바운드 2.9어시스트 1.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기록은 나쁘지 않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이전만 못한 상황이다. 중거리슛이 잘 들어가지 않은 것은 물론 수비 효율에서 하락이 뚜렷하다. 이로 인해 데이비스가 뛸 때도 레이커스가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돌아와야 한다. 그가 가세할 경우 당장 안쪽 전력 구축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현재 제임스가 여러 자리를 오가고 있는 상황이나 데이비스가 들어온다면, 제임스가 부담을 덜 수 있다. 궁극적으로, 삼각편대가 제대로 호흡을 맞추고, 코치진도 선수단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연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중후반에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36경기 출장에 그쳤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가 된 이후 첫 시즌에 62경기에 나서면서 꾸준하게 나섰으나 공교롭게도 장기 계약을 맺은 이후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 많이 출장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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