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수 구축 완성’ 유도훈 정관장 감독, “국내 선수의 자신감과 책임감도 중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3: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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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국내 선수의 공격 공간 창출도 잘 이뤄질 거다. 그러나 3점 같은 경우, 국내 선수의 자신감과 책임감도 중요하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7일 구단 SNS를 통해 “라숀 토마스를 외국 선수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2026~2027 외국 선수 조합을 완성했다. 존 무니(206cm, C)와 라숀 토마스(200cm, F)가 그렇다.

토마스는 2021~2022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적 있다.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모든 이들이 당시 “토마스의 강점은 ‘에너지 레벨’과 ‘활동 범위’다. 특히, 수비 진영에서 많이 움직여준다”라며 토마스의 활동량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토마스는 2021~2022 6라운드부터 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다. 부상이 이유였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도 해당 시즌 후반부에 불안했다. 결국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리고 토마스는 4년 동안 팀을 떠났다. 여러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를 지켜본 정관장이 토마스를 무니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우리가 1옵션 외국 선수를 존 무니로 선발했다. 그래서 여러 옵션을 고려해야 했다. 다만, 어느 정도 신장을 갖춘 선수로 고려했고, 가드와 잘 맞출 수 있는 선수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라숀 토마스를 영입했다”라며 토마스를 선발한 이유부터 전했다.

이어, “토마스도 일본에서 주장을 한 적 있다. 인성적으로 좋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무니와 톰스의 높이 싸움, 미드-레인지 역량과 공수 장악력이 좋다. 또, 우리가 가드 자원을 뽑았다면, 포워드 라인의 열세가 두드러질 거다. 가드 자원들이 죽을 수도 있다”라며 또다른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KBL은 2026~2027시즌부터 외국 선수 2명을 2쿼터와 3쿼터에 동시 활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니의 장점과 토마스의 장점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두 선수의 합이 시즌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

또, 정관장은 변준형(188cm, G)과 박지훈(184cm, G), 문유현(181cm, G) 등 좋은 가드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 모두 대표팀으로 차출됐다고 하나, 가드진과 외국 선수의 합이 좋아야 한다. 토마스도 정관장 기존 선수들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두 선수가 일본에서 서로를 상대해본 적 있다. 그리고 토마스는 미드-레인지 공격을 할 수 있다. 또, 수비를 전투적으로 해낸다. 그래서 2~3쿼터(외국 선수 2명 동시 출전 쿼터)와 1, 4쿼터(외국 선수 1명 출전 쿼터)를 고려했을 때, 토마스가 괜찮을 것 같았다”라며 토마스를 기대했다.

그렇지만 토마스와 무니 모두 골밑 플레이에 특화됐다. 두 선수가 같이 뛸 때, 상대 수비가 페인트 존으로 밀집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두 외국 선수의 공격 공간 또한 생각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앞서 말씀 드렸듯, 두 선수가 미드-레인지 공격 또한 해낼 수 있다. 그리고 토마스는 유럽에서 외곽 공격을 많이 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선수의 공간 창출 방법도 나올 거다. 대신, 우리가 3점 공격을 할 때,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정관장은 토마스 영입으로 선수 구성을 마쳤다. 많은 관계자들이 “정관장의 외국 선수 조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했다. 정관장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준비 없이, 좋은 합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훈련 계획’을 더욱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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