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적’ 한엄지, “BNK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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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겠다”

한엄지(180cm, F)는 2017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그리고 2021~2022 시즌까지 신한은행 소속으로 뛰었다. 그리고 2021~2022 시즌 종료 후 (FA)가 됐다.

FA가 된 한엄지는 신한은행을 떠났다. 한엄지의 행선지는 부산 BNK 썸. 한엄지는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시즌 연봉 총액 1억 8천만 원의 조건으로 BNK와 계약했다.

BNK의 선수가 된 한엄지는 “경기 감각을 잡으려고 할 때, 시즌이 끝나서 아쉬웠다. 그리고 신한은행을 떠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신한은행을 떠난 후) 마음이 후련하지 않았던 것 같다. 찝찝했던 것 같다”며 신한은행을 떠난 후 감정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과를 돌이킬 수 없다. 후회하는 것 역시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잘할 일만 생각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엄지가 BNK를 선택한 이유.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박정은 감독의 농구를 배우고 싶어서다. 자율 속에 규칙을 추구하고, 슈팅에 능한 코칭스태프가 많은 것. 그게 한엄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엄지는 “감독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시다. 박정은 감독님께서는 자율적인 농구를 추구하고, 현역 시절 슛도 좋으셨다. 그걸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부연 설명했다.

또, BNK는 2021~2022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베테랑인 김한별(178cm, F)을 중심으로, 이소희(171cm, G)와 진안(181cm, C)의 발전 속도가 빨랐다. 게다가 BNK가 젊은 팀이라는 요소가 한엄지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한엄지는 “물론, 돈만 보고 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도 팀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렇게 하려면, 같이 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야 한다. 내 또래가 많고, 팀이 젊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그런 마음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내가 팀원들과 잘 어울리고 팀에 잘 스며들어야 한다”며 또 다른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FA 계약을 체결한 한엄지는 진정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한엄지는 “마음 쓰이는 게 어느 정도 내려갔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있다. 이제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지금은 양양에 서핑을 하러 왔다(웃음)”며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 예전처럼 한 시즌을 날릴 만큼은 아니다. BNK에 빨리 녹아들어서, BNK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팀에 녹아들 것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 = 부산 BNK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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