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 리버스 감독이 더는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빌 시먼스 전 기자에 따르면, 이번에 밀워키 벅스에서 경질된 것을 끝으로 리버스 감독이 은퇴를 밝혔다고 전했다.
리버스 감독의 해고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이번 시즌 내내 밀워키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 그의 전술 구축 능력과 별개로 밀워키가 지난 여름에 뚜렷한 전력 보강에 실패했기 때문.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가 지난 플레이오프에 다치면서 예견됐다.
리버스 감독은 밀워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리즈 도중 릴라드가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면서 이번 시즌까지 뛰지 못하게 됐다. 지난 시즌 중에 굳이 크리스 미들턴(댈러스)을 보내고 카일 쿠즈마를 품었다. 우승은 고사하고 높은 곳도 오르지 못했다.
선수 구성 상 밀워키가 당장 이전처럼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원맨팀이나 다름이 없었다. 하물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다. 지난 2021년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시즌 중 결장이 늘 동반됐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자연스레 고꾸라졌다.
결국, 그는 경질됐고, 지도자로 은퇴를 선언했다. 올랜도 매직에서 처음으로 감독이 됐던 그는 이후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밀워키까지 5팀에서 감독으로 재직했다. 보스턴에서는 BIG3와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게 전부였다. 클리퍼스에서는 감독 겸 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으나,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클리퍼스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크리스 폴, J.J. 레딕,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과 함께 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시리즈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권한까지 보유한 시점에도 그는 아들 채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련님이 경기를 그르치는 동안 폴이 재차 투입되어 수습해야 할 때도 많았다. 우승 도전은 고사하고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도 오르지 못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개편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들을 해체한 후, 이적시장에서 카와이 레너드를 품었고, 트레이드로 폴 조지를 붙잡았다. 이들과 함께할 다수의 조력자까지 앉히며 우승 후보로 군림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파이널 진출과 거리가 있었다. 레너드와 조지가 부상에 신음했기 때문. 이후 클리퍼스는 그를 해고했다.
이후 필라델피아에서 지휘봉을 잡았으나, 마찬가지로 한계를 보였다.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곤 한 것과 별개로 큰 경기에서 도드리질 만한 해법을 어김없이 제시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세 시즌을 뒤로 하고 물러났으나, 지난 2023-2024 시즌 중에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독이든 성배였다.
리버스 감독은 만 38세인 지난 1999-2000 시즌에 올랜도의 감독이 됐다. 올랜도에서의 5시즌을 끝으로 보스턴에서 9시즌, 클리퍼스에서 7시즌을 보냈다. 보스턴에서 클리퍼스로 건너갈 때는 계약해지 조건으로 클리퍼스가 보스턴에 지명권을 건네기도 했다. 클리퍼스를 끝으로 감독이 되기 어려워 보였으나 필라델피아와 밀워키에서 각각 세 시즌을 보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27시즌 동안 2,060경기에서 1,194승 866패를 기록했다. 이중 플레이오프에 오른 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6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226경기에서 114승 112패에 그쳤다. 보스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과 별개로 세 번이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이후 3라운드에 오른 적은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