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클럽을 꿈꾼다, 아산삼성 리틀썬더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4 1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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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컨소시엄을 통해 여러 클럽을 소개했지만, 충남 지역의 클럽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농구 팀이라면 아산 우리은행만 존재하는 충남에도 여러 농구 클럽들이 존재한다. 그중 단연 손꼽히는 클럽이라면 아산삼성 리틀썬더스다.

장도환 원장과 허효진 코치가 시작한 아산삼성은 올해로 7년째가 됐다.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했지만, 지난해 11월 기존 온양점에 이어 배방점을 오픈하면서 2개 체육관을 가진 클럽으로 성장했다. 다니고 있는 아이들만 해도 7세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무려 400여명에 육박한다.

장도환 원장은 “타지에서 정말 아무 것도 없이 시작했다. 최근에는 일주일 중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 성장한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허효진 코치가 없었다면 혼자서는 무리였을 것”이라며 처음을 떠올렸다.

7년 밖에 안 된 아산삼성이 점차 알려진 것은 나날이 성장하는 실력이 핵심이었었다. 서울 삼성 출신의 허효진 코치의 지도 아래 2019년부터 점차 성적을 내더니 이제는 시상대에 빠지지 않는 팀이 됐다.

장도환 원장은 “허효진 코치가 잘 가르친다. 전국 최고라고 자부해도 될 만큼이다. 그런 모습을 보니 성적을 내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연습시간을 늘리기 위해 학부모님들을 설득했는데, 잘 이해해주셨다. 아이들도 동기부여를 주니 잘 따라와줬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렇다고 농구만 신경썼던 것은 아니었다. 서울대 출신인 장도환 원장의 관리 아래 아이들의 공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하라는 것은 항상 기본으로 강조한다.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나중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한다. 중학교 아이들은 성적 및 내신 관리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조언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 그중에는 과학고를 간 친구들도 있다. 이런 점들이 부모님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공부와 농구,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아산삼성은 올해도 스타트가 좋다. 지난 2월 통영시장배에서 4학년부와 중등부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월에도 한 차례 우승을 추가했다. 장도환 코치는 “엘리트가 아니기에 공격훈련과 팀플레이 위주의 농구를 추구한다. 아이들도 재밌어하고, 실력도 잘 크고 있다”고 말했다.

장도환 코치는 끝으로 “매년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1차 목표다. 두 번째는 큰 사고 없이 현재 인원을 유지하면서 충남 최고의 명문 클럽이 되는 게 목표다”라며 앞으로의 꿈을 전했다.


아산삼성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안경서 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7살 때부터 시작했어요. 제 키에 두 배 되는 선생님께서 인솔해주셔서 다니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코치님들도 무서웠지만, 점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지금까지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11년의 인생 동안 4년이나 농구에 투자한 안경서. 그는 농구에 대한 재미를 묻자 “농구를 배우면서 하나하나 내 것이 되는 것이 즐거워요. 배운 것을 경기 중에 활용하면 뿌듯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친구를 알아가는 것도 즐거워요”라며 농구에 대한 매력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아산삼성을 다니고 있어서 행복해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친구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너무 잘 알고 계신 선생님들이 있어서요. 족집게 강사를 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힘들지 않고, 재밌게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아산삼성을 다니는 이유도 전했다.

안경서는 끝으로 “농구공을 잡은 뒤로 농구선수 꿈만 꾸고 있어요.  유명한 선수들을 보면서 꿈만 꾸는 게 아니라 정말 잘하고 및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라며 미래를 향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 = 아산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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