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다니엘스가 본인의 발언을 코트에서 완벽하게 증명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1라운드 3차전 덴버 너겟츠와 경기에서 113-96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 번도 우위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를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미네소타는 49승 33패의 서부 6번 시드다. 상대는 지난 몇 년간 붙었던 덴버다. 정규시즌에서는 미네소타는 덴버에 연이어 패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랐다. 1차전을 105-116으로 내줬으나, 2차전에서 19점 차 열세를 뒤집으며 119-1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 후 제이든 맥다니엘스(206cm, F)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덴버 선수들은 수비를 잘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3차전에서 미네소타는 그 말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미네소타는 1쿼터부터 홈 팬들 앞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시작부터 치고 나간 미네소타는 순식간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에이든 도순무(193cm, G)가 벤치에서 나와 전반에만 14점을 올리며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맥다니엘스도 골밑 지역을 파고들며 득점을 이어갔다. 미네소타는 전반을 61-43으로 마쳤다. 18점 차였다.
3쿼터에는 미네소타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도순무가 3쿼터에 추가 11점을 올렸고, 맥다니엘스가 림을 공략하며 최대 27점 차까지 격차를 만들었다. 그렇게 4쿼터에도 미네소타는 경기력을 이어갔고, 큰 위기없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상대를 96점으로 묶었다. 반대로 본인들은 113점을 기록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경기였다. 맥다니엘스는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맥다니엘스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우승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 앞을 막는 팀에게는 언제나 이런 공격성을 가져가야 한다. 오늘 우리가 그걸 보여줬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한 말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했다. 말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오늘 코트에서 보여줬다"라며 2차전 이후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2연승으로 시리즈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 미네소타다. 에드워즈의 무릎 상태가 여전히 변수다. 그럼에도 도순무와 맥다니엘스 등 주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4차전도 홈에서 치르는 미네소타다. 과연 3연승으로 시리즈를 사실상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네소타와 덴버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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