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는 구단 역사에 남을 1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에미레이트 컵 동부 B조 예선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114-117로 패배했다. 13연승이 멈췄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돌풍의 주인공이다. 2년 전 단일 시즌 NBA 최다 연패 기록인 28연패를 당한 팀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13연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더 나아가 구단 역대 최초로 14연승에 도전했다.
케이드 커닝햄(201cm, G)이 42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일런 듀런(208cm, C)이 12점 16리바운드를 추가했다. 그러나 보스턴의 벽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전반전을 57-58로 1점 뒤진 채 마쳤다. 데릭 화이트(193cm, G)의 3점슛을 제어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러나 3쿼터 커닝햄이 폭발했다. 10점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를 85-88로 3점 차까지 좁히며 마쳤다.
4쿼터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커닝햄은 연속 득점으로 디트로이트를 이끌었다.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경기 종료 12.8초를 남기고 커닝햄이 턴오버를 범했다. 보스턴이 자유투로 115-112로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커닝햄이 하프코트 3점슛을 시도했고, 조던 월시(198cm, F)가 파울을 범했다. 커닝햄에게 3개의 자유투가 주어졌다. 첫 두 개는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자유투가 빗나갔다. 디트로이트는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커닝햄은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오늘 밤 우리 모두 원했다. 14연승을 모두 원했다.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우리 모두 역사의 그 편에 있고 싶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아쉽게 패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하지만 되돌릴 수 없다. 자유투를 다시 던질 수 없다. 3점슛을 다시 쏠 수 없다. 경기는 끝났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고, 위대한 일들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있다. 우리의 마음은 거기에 있다"라며 앞을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3연승이 끊긴 디트로이트다. 그럼에도 15승 3패로 동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패했지만, 여전히 동부 선두고 팀 분위기는 좋다. 다시 빠르게 반등해야 하는 디트로이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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