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시아컵] ‘허웅 결승 3점’ 한국, 바레인 잡고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6 15:06:34
  • -
  • +
  • 인쇄


한국이 바레인에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선착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이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FIBA ASIA CUP INDONESIA B조 예선에서 최준용(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라건아(14점 8리바운드), 이대성(10점 4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바레인을 78-73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조 1위로 8강에 선착한 한국은 21일 D조 2위, C조 3위 승자와 4강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최준용이 미스매치를 활용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고, 강상재와 장재석 등 빅맨들도 중거리 점퍼로 힘을 보탰다. 바레인의 2대2 공격도 효율적으로 막아낸 한국은 19-12로 앞서갔다.

초반 기세가 좋았던 한국은 2쿼터에 주춤했다. 초반 상대 드웨인 시즘에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줬다. 이어 외곽수비도 무너지며 상대 가드들에게 3점 4방을 허용한 한국은 역전을 내줬다.

그나마 최준용과 허훈의 3점, 라건아의 바스켓카운트로 상대와 균형을 맞췄으나, 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 3개를 허용하며 38-4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주춤했던 한국은 3쿼터에 다시 살아났다. 최준용의 3점에 이어 상대의 3연속 턴오버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후반 시작 2분 만에 45-44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허웅과 이우석 등이 외곽포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바레인도 3점으로 맞대응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에도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끝에 한국은 60-61로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한국을 책임진 이는 라건아였다. 풋백 득점과 2대2를 활용한 픽앤롤 등으로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허웅도 바스켓카운트로 점수를 추가했다. 수비에서는 송교창이 강한 압박뿐 아니라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접전이 이어지던 종료 51초 전, 허웅이 3점을 터트렸다. 점수는 76-70, 한국의 6점차 리드. 하지만 바레인도 이내 3점포로 추격했다. 다행히 이후 한국은 허웅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렸고, 바레인의 공세도 막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제공 = FIBA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