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in 바코] 성공적인 탈 압박, 스몰 앤 빅 라인업 실험... 현대모비스 일본 전훈 마무리 '유종의 미'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3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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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 경기를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지난 시즌 B2 리그 4위에 오른 후쿠오카 라이징 제퍼와 경기를 통해 11박 12일 동안 이곳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결과는 82-71. 11점차 현대모비스 승리였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선발로 미구엘 옥존, 서명진, 박무빈, 이승현, 레이션 해먼즈가 나섰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박무빈, 서명진, 이승현 연속 미드 레인지 점퍼로 6-4로 앞섰다. 이후 3점포를 한 개씩 주고 받았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이후 두 번의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박무빈 3점과 해먼즈 점퍼와 돌파로 16-9로 앞섰다. 경기 흐름을 조금씩 가져오는 현대모비스였다. 이후 후쿠오카의 거센 반격에 밀려 점수차를 줄여주었다. 하지만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20-17, 3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초반은 접전이었다.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던 현대모비스는 2분이 지날 때 터진 서명진 3점포로 26-24로 다시 앞섰다. 수비가 아쉬웠지만 공격에서 힘을 내며 접전과 리드를 이어갔다. 3분이 지날 때 로메로 속공이 나왔다. 32-27, 5점을 앞서면서 후쿠오카에 작전타임을 강제했다.

이후 계속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던 현대모비스는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34-37로 역전을 허용했다. 2분이 넘게 득점이 2점에 그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벤치가 움직였다. 답답해진 공수를 정돈해야 했다. 이대헌 득점으로 한 걸음 따라붙었다. 다시 점수차를 허용했다. 빅 라인업이 상대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36-43, 7점차 열세와 함께 전반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3쿼터, 다시 점수차를 좁혀갔다. 이승현, 박무빈 득점이 나왔고, 스몰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수비가 효과적으로 적용되며 40-43으로 좁혀갔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실점을 줄였고, 두 개의 속공에 더해진 옥존 3점포로 47-46으로 앞섰다. 후쿠오카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달아났다. 해먼즈가 3점포에 속공을 통한 덩크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4분을 남겨두고 55-48, 7점차로 앞섰다.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함지훈 점퍼로 10점차 리드를 잡는 등 공수에서 높은 집중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흐름을 가져갔다. 결국 65-44, 11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로메로 연속 득점으로 리드 폭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 10점+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잠시 소강 상태를 지나쳤고, 양 팀은 많은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후쿠오카가 한 발짝 따라붙었고, 4분 여가 지났을 때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로메로 골밑슛으로 12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렇게 5분이 지났고, 후쿠오카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후쿠오카가 점수 차를 좁혀갔고, 현대모비스가 서명진 3점으로 응수, 77-66으로 다시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한 골씩 주고 받았고, 남은 시간은 1분 여에 불과했다. 사실상 승리를 눈앞에 둔 시점이었다. 종료 1분 7초 전, 3점포를 허용했다. 점수가 8점차로 줄어 들었고, 현대모비스에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서명진 3점포가 터졌다. 쐐기포였다. 전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현대모비스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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