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수찬 24P 11R 더블 더블' 현대모비스, DB에 6연패 선물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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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90-76으로 꺾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정종현이 19점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든든히 버팀목이 됐다. 김수찬과 윤성준, 김영현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DB는 박경상이 14점, 김영훈이 16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4쿼터 초반까지 7%라는 낮은 3점슛을 기록했다. 인사이드에선 효과적으로 공격이 이뤄졌으나 외곽에서 이렇다 할 지원 사격이 없었다. DB는 이날의 패배로 6연패를 이어갔다.

1Q : 원주 DB 22-20 울산 현대모비스 : 공통된 키워드 ‘스피드’

현대모비스가 1쿼터, 정종현과 김수찬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DB도 김영훈의 점퍼와 맹상훈의 자유투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DB는 성공적인 수비에 이은 속공 전개로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벌려갔다. DB는 1쿼터 시작 3분 30초경 8-4로 벌리며 현대모비스의 작전 타임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의 공수 조직력이 살아났다. 빠른 도움 수비로 DB의 움직임을 차단했고 세컨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김수찬의 외곽포와 투맨 게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현대모비스가 쿼터 종료 2분 30초 전, 18-14로 앞섰다.

DB도 1쿼터 종료를 앞두고, 이용우의 돌파와 윤성원의 연속 8점으로 재차 경기를 뒤집었다.

2Q : 원주 DB 41-37 울산 현대모비스 : 확실한 공격 컨셉

DB가 윤성원의 연속 골밑 득점과 김영훈의 외곽포로 삽시간에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작전 타임 이후 다시 추격을 개시했다. 김지후가 내 외곽을 오가며 5점을 추가했고, 김수찬도 수비 성공 후 빠른 레이업으로 힘을 보탰다. 쿼터 4분 30초가 지날 무렵 31-29로 DB의 근소한 우위가 이어졌다.

DB는 배강률과 가드진의 투맨 게임으로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DB가 2쿼터 막판, 에너지 레벨을 확 끌어올렸다. 타이트한 압박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현대모비스를 당황케했다. DB는 현대모비스의 공격 흐름을 막아 세운 후, 패스 플레이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Q : 울산 현대모비스 70-57 원주 DB : 또다시 무너진 DB

DB가 많은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효과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인사이드를 두드렸다. 격차를 벌리는 듯했다. 하지만 DB는 정종현을 필두로 한 현대모비스의 얼리 오펜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DB는 2분 30초 만에 12점을 허용했다. 재차 47-47로 경기의 균형이 맞춰졌다.

DB의 백코트는 뺏는 수비로 현대모비스를 괴롭히고자 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현대모비스는 쉽게 DB의 수비를 따돌리고 정성호의 4점 플레이와 김영현의 3점슛을 묶어 달아났다. 이후, 정종현과 윤성준이 DB의 골밑 수비를 무력화했다. 현대모비스가 쿼터 종료 2분 20초 전, 63-55로 앞섰다.

계속해, 현대모비스는 윤성준이 3점을 터뜨렸고, 김영현이 속공을 터뜨려 DB의 추격을 잠재웠다. DB의 야투 부진은 지속됐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90-76 원주 DB : 터지지 않은 3점슛

현대모비스가 김수찬, 정성호, 윤성준의 릴레이 득점을 묶어 10-1 스코어런을 그렸다. 현대모비스가 순식간에 22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일방적인 현대모비스의 분위기와 흐름이었다.

DB는 리바운드 단속도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앞선 자원들에게 연이은 세컨 득점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6분 전, 84-60으로 우위를 점했다. 승부는 이미 가려진 듯했다.

DB도 김영훈과 박경상의 돌파로 현대모비스를 끝까지 쫓았다. 하지만 끝까지 오픈 찬스에서의 3점슛이 터지지 않았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DB가 추격을 해올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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