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아이비, 2주 후 재검 ... 복귀 준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5: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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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ESPN』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제이든 아이비(가드, 193cm, 88kg)가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시즌 중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1월 초에 왼쪽 다리 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 이에 따라 최대 6개월 이상 결장해야 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시즌 중 복귀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아이비는 최근 디트로이트 의료진으로부터 농구활동을 해도 좋다는 권고를 받았다. 현재 회복을 위한 과정 중에 있으며,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만약 2주 후 뛰어도 좋다면, 이르면 이달 말에 출격을 노릴 수도 있다.
 

돌아온다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출장도 노릴 만하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도 기존 전력 유지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유망주 관리가 필요한 만큼,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설사 오롯하게 뛸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복귀 시점을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잡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온전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다면, 디트로이트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아이비 부상 이후 케이드 커닝햄이 앞선에서 짊어진 부담이 컸기 때문. 운영과 공격을 두루 이끌어야 했기 때문. 아이비가 정상 전력으로 들어온다면, 백코트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이비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0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29.9분을 뛰며 17.6점(.460 .409 .733) 4.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발전했다. 가드임에도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평균 세 개 이상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꾸준히 곁들였다.
 

공백이 많기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 후반에 가세하는 걸 염두에 둘 만하다. 이때 아이비가 부분적인 역할을 조금만 하더라도 디트로이트가 전력 안배에 수월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시즌만큼 활약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겠지만, 여태까지 보인 잠재력과 가능성이라면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5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은 그는 꾸준히 주전자리를 꿰찼다. 신인이던 지난 2022-2023 시즌에 평균 16.3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올 해의 신인 투표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단, 지난 두 시즌 동안 팀이 상당 부분을 패하면서 빛이 바랬으나, 이번 시즌에 비로소 강팀의 주전으로 자리했다.
 

그의 신인계약은 최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다. 즉, 오는 여름에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하다. 이번에 계약을 맺는다면, 커닝햄, 아이제아 스튜어트와 함께 팀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을 만하다. 이만하면 디트로이트도 재건 이후 속도감있게 도약을 노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사진 제공 = Detroit Pisto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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