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세계적인 명장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과 2년 계약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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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는 호주 농구 대표팀을 사상 첫 올림픽 메달로 이끌고 호주 프로 농구 리그(NBL)에서 6회 우승을 한 브라이언 구지안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새로 창단한 드래곤즈는 구지안 감독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지안 감독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도전을 고대한다. PBA리그에 20년만에 처음 초빙된 게스트 팀으로서 출전하고 아시아의 프리미어 리그인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와 필리핀 농구 협회(PBA)는 새로 창단한 드래곤즈가 코로나로 인한 여행 관련 제한으로 본 연고지인 홍콩 특별행정구를 떠나 마닐라를 동아시아 슈퍼리그 홈앤어웨이 경기의 임시 연고지로 삼고 다음 PBA 거버너스 컵에 게스트 팀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매트 베이어 대표는 “브라이언 구지안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며, 아시아 농구에 대한 이해가 깊다. 구지안 감독이 팀을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을 양성하고 최고의 팀을 지도했었다. 그의 이력이 모든 걸 대변한.”고 말했다.

 

구지안 감독은 아시아 농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중국 프로 농구 리그(CBA)에서 10년 넘게 감독으로 지내는 동안 70%에 가까운 승률을 유지했으며 2013-2014 CBA 시즌에는 외국인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또한 중국과 일본 국가 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티앤티 트로팡 기가 감독 춋 레이스는 “드래곤즈가 첫 시즌부터 능력 있는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한다. 구지안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그가 코칭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그는 드래곤즈에 잘 맞을 것이며 PBA에서 그리고 잠재적으로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도 그와 경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PBA는 드래곤즈를 창단한 동아시아 슈퍼리그가 지역 내 농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여 올해 초에 드래곤즈가 자국 리그 사상 첫 중국 게스트 팀으로서 거버너스 컵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리고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의 류 촨성 단장은 “구지안 감독이 이끄는 드래곤즈는 모든 중국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리그에서 참가하는 최초의 중국 클럽 팀으로서 우리의 목표는 팀의 토대를 마련하고 상위권 팀을 만드는 것이다. 구지안 감독은 이를 위한 첫 단추다”고  말했다.


구지안 감독은 홍콩 특별행정구, 중국 본토, 마카오 특별행정구 및 대만 출신의 최고 자유계약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을 관리한다. 다른 동아시아 슈퍼리그 팀들과 마찬가지로 드래곤즈도 아시아 쿼터제 선수 1명과 외국 선수 2명을 포함한 역동적인 선수단을 구성한다. PBA경기에서는 PBA 거버너스 컵 규정을 준수하여 외국 선수 한 명으로 (신장 제한은 추후에 결정) 경기한다. 드래곤즈는 메트로 마닐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최고급 호텔 중 한 곳에서 생활하며 경기할 예정이다. 경기는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이나 또는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수천 명의 관중과 함께 치를 것이다.

구지안 감독은 과거 EASL 주최 대회에서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2018)와 저장 광샤 라이온즈(2019)를 코치로 역임했다. 또한 2018년에는 세계 각지의 농구 코치 50여명이 참석한 동아시아 슈퍼리그 코치 클리닉을 진행했다. KBS 농구 해설위원 손대범은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은 최근 도쿄 올림픽에서 호주 국가대표팀을 동메달로 이끌고 호주리그에서 6번이나 우승한 세계적인 명장이다. 무엇보다 동아시아 농구 및 농구 문화 대한 조예도 깊다. 구지안 감독과의 농구 교류는 한국 농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P. LEAGUE+ 전년도 우승팀인 푸본 브레이브스의 로저 슈 감독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는 동아시아 슈퍼리그의 첫 시즌을 맞이할 독특한 팀이다. 이 구단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큰 도전이 될 것이지만, 구지안 감독이 이를 위한 적임자다”고 말했다.


차기 PBA 거버너스 컵 개막은 잠정적으로 올해 말에 열릴 예정이다. 범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홈 앤 어웨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첫 시즌은 2022년 10월에 개막하며 8개 팀으로 치른다. 21-22시즌 한국 KBL, 일본 B.LEAGUE그리고 필리핀 PBA의 우승 및 준우승 팀이 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진출한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와 대만 P. LEAGUE+ 우승 팀이 중화권을 대표한다.

EA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easl.basketb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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