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협회장기 준우승' 명지중, 송도중 제압하고 결승행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5: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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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기 준우승 팀인 명지중이 한 번 더 결승에 올랐다.

명지중학교는 2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송도중학교와의 남중부 4강전에서 김정현(30점 22리바운드), 장혁준(28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8-71로 이겼다.

송도중은 방성원(29점 8리바운드)과 방성인(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5-58로 밀리며 패했다.

명지중은 출발이 좋았다. 김정현과 장혁준이 연달아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초반 경기를 장악한 명지중은 27-7로 앞섰다. 송도중은 방성원과 방성인이 득점에 나섰지만,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며 끌려갔다.

2쿼터에도 명지중은 류민우와 장혁준을 앞세워 점수를 추가했다. 야투 감각은 1쿼터보다 떨어졌지만, 수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흐름을 유지했다.

송도중도 2쿼터에는 1쿼터보다 나아진 모습이었다. 방성원의 활약에 서유찬이 외곽에서 3점 3방을 터트렸다. 둘의 활약 덕분에 송도중은 29-44, 점수차를 15점으로 좁혔다.

후반이 되자 양 팀 주축들의 공격 맞대결이 펼쳐졌다. 뒤지고 있던 송도중은 방성원과 방성인이 연신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를 쫓았다. 하지만 명지중은 장혁준과 김정현이 후반에만 30점을 합작했고, 송도중의 추격을 무위로 만들었다.

결국 경기 초반의 리드는 40분 내내 바뀌지 않았고, 명지중이 송도중을 꺾고 협회장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호계중이 전주남중을 84-71로 제압했다. 호계중은 초반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만 50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정재엽이 26점 21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했으며, 이병엽도 24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주남중은 한주원이 31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끝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명지중과 호계중의 맞대결로 압축된 결승은 21일 오전 10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남중부 4강 경기 결과
명지중 78(31-11, 13-18, 20-16, 14-26)71 송도중

명지중
김정현 30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
장혁준 28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송도중
방성원 29점 8리바운드
방성인 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서유찬 15점 3점슛 4개

호계중 84(13-18, 21-18, 26-14, 24-21)71 전주남중
호계중

정재엽 26점 21리바운드
이병엽 24점 9어시스트 6스틸
윤용준 19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4스틸

전주남중
한주원 3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배한울 14점 9리바운드

사진 제공 = 중고연맹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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