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뉴욕을 향한 브라운의 경고, "아직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5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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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챔피언' 뉴욕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뉴욕 닉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4-90으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 1973년 이후 53년 만의 우승이었다.

뉴욕의 우승을 끝난 2025~2026시즌이다. 이번 시즌의 챔피언이자 주인공으로 시즌을 마친 뉴욕이다. 그런 상황에서 뉴욕의 정통 라이벌이자 동부의 강호인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이 경고를 날렸다.

최근 브라운은 본인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다시 우리는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뉴욕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은 끝났다. 이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뉴욕과 붙어도 무섭지 않다. 오히려 자신 있다"라며 뉴욕을 향한 경고를 날렸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내 최고의 모습을 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틀렸다. 아직 최고의 제일런 브라운을 보지 못했다. 나는 내 최고의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보스턴에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도전의 연속이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결장이 예상됐다. 그러면서 샐러리 절감을 위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브라운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보스턴은 동부 상위 시드를 두고 경쟁했다. 그리고 테이텀도 예상보다 더 빠르게 복귀했다. 특히 브라운은 이번 시즌 평균 27.8점 6.4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3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만 33번이었다. MVP 후보에 오를 만한 활약이었다. 그 결과, 보스턴은 동부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브라운은 분전했다. 7경기 평균 25.7점 5.7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7차전에서는 27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3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을 쏟아냈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그러나 팀이 따라오지 못했다. 3점슛이 무너졌고, 테이텀의 부재도 뼈아팠다. 그렇게 필라델피아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제 보스턴은 도전자 입장으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테이텀이 건강하게 돌아오고, 브라운이 성장한다면 보스턴은 여전히 우승 후보다. 과연 다음 시즌 보스턴이 뉴욕을 잡아내며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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